라스베이거스 도박사들 "GSW가 토론토에 절대 우위"

'시저스 팔라스(Caesars Palace)'에 따르면 최근 공개된 NBA 파이널 우승 배팅 배당에서 골든스테이트가 –320, 토론토가 +260을 기록했다. 

'-320'은 해당 팀의 승리에 320달러를 걸었을 때 100달러를 벌 수 있다는 의미다. 약 1.31의 배당이다.  

'+260'은 100달러를 걸면 260달러를 벌 수 있다는 의미. 배당이 무려 3.6에 육박한다.  

골든스테이트는 케빈 듀란트가 파이널 1차전에 결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 그러나 시리즈 중 복귀가 예상되는데다, 듀란트 없이 치른 최근 5경기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인 것이 파이널 우승 배당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NBC스포츠는 분석했다.  

라스베이거스는 골든스테이트가 4승 2패로 시리즈를 잡아낼 확률이 가장 높다고 보고 있다. 골든스테이트의 6차전 시리즈 마무리에 3.4배의 배당이 잡혔다. 반면 토론토의 4차전 시리즈 마무리에 44.0배, 5차전 시리즈 마무리에 14.0배, 6차전 시리즈 마무리에 13.0배의 배당이 잡혔다. 토론토가 7차전에서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쪽에도 6.5배의 높은 배당이 잡혔다.  

한편 31일에 열리는 1차전은 골든스테이트가 –1.5의 핸디캡을 받았다. 케빈 듀란트의 결장 확률이 매우 높고 토론토의 스코샤뱅크 아레나에서 경기가 열림에도 골든스테이트가 우위라는 평가를 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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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사들의 선택은 워리어스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