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손흥민은 토트넘에 남을 것!” (인터뷰)

하지만 선수 본인의 의지만으로 결정이 되는 세계가 아니죠

여기서 이영표가 런던이란 도시의 입지에 대해서 말했는데,
사실 EPL 출범 이후 토텐햄은 첼시나 아스날에 비해 런던이라는 입지를 못살림.
뭐 지금도 아주 잘 살리고 있다는 느낌은 아니지만...

런던 연고지인 웨스트햄보다 밀리니 말 다했죠

포브스 지 선정에서 웨스트햄이 자주 토트넘보다 우위....

과거의 웨스트햄은 런던서 제일 가난한 동네라는 지역 특성상
괜찮은 유스 선수들이 많이 나왔고 그걸로 버텼지만,
요즘은 그런 것도 없고 지금은 누가 봐도 토텐햄보다는 작은 구단이죠.
지금은 자기 구장도 팔아먹고 장기 임대로 셋방 사는 처지...;; (이 때문에 팬들 꽤 반발함)

참고로, 지금 웨스트햄이 세들어 사는 구장은
2012년 런던올림픽 때문에 새로 지은 거라 신삥이긴 하지만,
올림픽용으로 지은 거라 중계시 봐도 원래 육상 트랙 자리가 있음. 딱 봐도 어수선...

여튼, 런던 구단들의 규모를 순위로 매기면 대충 이쯤 되지 않을까 싶네요.
첼시.아스날...토텐햄......웨스트햄..수정궁.풀햄...찰턴.QPR.........기타 등등
와트포드도 런던으로 치면, 수정궁, 풀햄 언저리가 될 거고요.

아 구단 값어치로 토트넘보다 웨스트햄이 위이던 게 2017년이었나
그런데
내가 잘못 알았나 봐요

https://en.wikipedia.org/wiki/Forbes%27_list_of_the_most_valuable_football_clubs#2017_rankings

포브스 순위가 이건가 보네요.
근데, 이런 잡지에서 말하는 가치라는 게 주식시장의 입장에서 말하는 거라
실제로 보통사람들이 느끼는 것과는 조금 다를 순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