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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을 의식한 수비 vs 수비라인 컨트롤일 뿐

모호조 2019-05-09 (목) 19:25 조회 : 1257 추천 : 1

http://www.etoland.co.kr/bbs/board.php?bo_table=etoboard01&wr_id=1162141 다름이 아니라 이번에 토트넘이 챔스 결승에 올라갔는데 아약스와의 2차전에서 손흥민의 전술, 전략적 의의와 활약에 대해 이야기가 많습니다. 그 중에 한 게시물을 보게 되었어요. 위에 링크에서 해석을 보면 손흥민이 페널티 에어리어 앞에서 공을 잡았을때 아약스 수비수들이 일제히 전진하여 손흥민의 드리블, 슈팅을 막았다라고 하는데, 그 밑에 댓글 중 '그냥 수비라인을 올린것이다', '1명한테 6명 붙는게 말이되냐', 라는 의견도 꽤 있더라고요.ㅎ 손흥민이 활약했다 아니다가 아니라, 단순하게, 손흥민을 의식한 아약스의 수비움직임 vs 수비라인 올린거다 그 이유는?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저는 축알못입니다.

경기 시간대는 후반 57분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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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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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이97461 2019-05-09 (목) 19:36

패스든 슛이든간에 오프사이드트랩을 위해 라인 올리는 경우는 종종 있죠.
일리는 있다고 봅니다.
다만 그순간 손흥민이 빈틈을 잘 찔러 패스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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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elia 2019-05-09 (목) 19:38

저 상황에서 라인 컨트롤 할 이유가 없죠. 손흥민에게 공가면 라인올려라. 이런거면 손흥민 선수가 공을 잡을때 누군가 안으로 라인깨고 침투하고 거기게 손흥민선수가 키패스하는 상황이 발생하는걸 막는건데 손흥민선수가 패스에 강점인 선수도 아니고 발생하는 장소도 박스 바로 바깥이잖아요.

저기선 슛을 걱정하고 다가가야할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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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딕 2019-05-09 (목) 19:38

전 수비라인 올린거라고 봅니다.

근데 그거 이용해서 손흥민이 패스도 잘 찔러넣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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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후리 2019-05-09 (목) 19:58

모든걸 너무 과하게 손흥민 중심으로 해석하려는게 무리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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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2019-05-09 (목) 20:09

라인을 아예 안올린다 이것도 말도 안되죠. 그리고 공쪽으로 6명이 몰린 것도 맞아요.

그런데 라인을 올리면 정면으로 가야지 공을 향해 대각선으로 올라가는걸 일반적인 라인 올리기라 볼수는 없겠죠.

그리고 라인을 올려도 4백라인은 그 뒤가 맞다고 봅니다. 4백에 있어야 할 수비수 두명(31번, 4번)이 손흥민 때문인지 아니면 실수인지 모르겠지만 손흥민 쪽으로 올라왔다 봅니다.

때문에 31번이 막아야할 트리피어가 좋은 패스를 넣을 수 있었고, 알리랑 요란테를 막을 중앙수비수가 한명(4번이 없음) 밖에 없어서 찬스가 났다 볼수도 있겠죠.

사실 이 장면에서는 4번이 없어서 알리 쪽이 비어있었기 때문에 요란테가 알리한테 흘러줬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모우라가 골 못넣었으면 요란테 욕 바가지로 먹을 상황이기도 했죠.

사진 중 둘 중 원래 올바르다 생각하는 포지션을 찾으면 답이 대충 나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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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딩딜리동 2019-05-09 (목) 23:48

이건 당연히 오프사이드 줄 맞추러 나온 거죠. ㅎㅎ
원래 이렇게들 수비해요.
근데, 아약스 수비라인이 밀고 나오면서 줄을 잘 맞추지는 못했는데,
급박한 상황이긴 했어도 아약스라는 팀의 완성도가 살짝 뽀록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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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마 2019-05-10 (금) 00:47

저 좁은 간격 와중에 전술 때문에 수비라인 올린다는건 말도 안되고
박스 앞 제일 위협적인 지역에서 제일 위험한 스코어러가 볼을 잡았으니 당연히 커버치러 들어간거에요.
대체 어떤 팀이 부지불식간에 위험한 공간이 생길지 모르는 페널티 지역에서 오프사이드 전술을 씁니까 세트피스, 카운터 대응이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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