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전 많이 아쉽네요.

케이로스도 한국 오면 그렇게 될겁니다

그럴수도 있지만 아닐수도 있죠.
와바야 아는 문제에 님이 멋대로 단언하는 것은 좀 아닌듯...

축협이 문제가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만......

여튼 케이로스가 벤투보다 뱃심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 생각합니다.
콜롬비아 국대입장에서 한국은 당연히 이겨야하고 못해도 비겨야하는 팀인데 어린 선수 대거 기용해서 저런 기회를 줬다는 것부터가 벤투보다는 확실히 강단이 있는 감독이라 생각되네요.

계속 이기니까 선수들이 자신감이 붙은거 같더라고요

전방 압박 들어오면 그냥 걷어내기 바빴는데

경기횟수를 거듭할수록 침착하게 보고 후방 빌드업하면서 전진해나가는 모습이 조금씩 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벤투의 스타일을 한국축구에 조금씩 녹여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백승호와 이강인 선수 데뷔못한것도 많이 아쉽긴하지만요.

저는 단점을 봐서... 확실히 걷어내야하는 박스 안에서도 어설프게 볼처리 해서 공격찬스를 상대에게 내주는 것이 오늘 경기에도 수차례 나왔습니다.
후방 빌드업도 그럴때 하는 것이 아니거든요.

제가 생각하는 국내 수비수중에 그런 빌드업 되는 선수도 단 한명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김민재가 빌드업이 되는 수비수인데 김민재의 지난 경기들을 보면 위험한 상황을 너무 자주 만들어냅니다. 굳이 그런 위험한 상황을 만들면서 후방에서 빌드업을 해야하는가 의문이 들죠.

그리고 후방에서 빌드업을 한다는 것은 자연스럽게 공격 템포가 떨어지게 됩니다.
상대방이 수비진형을 완전히 갖춘 후에 어렵게 공격을 해야하죠.
가장 골을 만들기 좋은 것은 상대의 수비진형이 무너진 때입니다.
역습에서 골이 많이 나오는게 이유가 있죠.

벤투의 스타일 자체가 한국의 선수 자원이나 한국에 어울리는가 생각하보면
저 개인적으로는 안맞는 옷을 자꾸 입히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글쓰신분은 우리에게 맞는 전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한국 국대가 선발 가능한 선수 자원중에 퀄리티가 제일 좋은 포지션 위치가 어디라고 생각합니까?

국가대표팀은 국적에 의해 선수자원이 한정되어 있죠.
다른 팀에서 이적으로 데려올수가 없으니까요. 귀화라는 방법이 있기는하지만 한국인의 성향상 귀화시킨 외국인 선수 기용은 많이 힘들죠.

그렇다면 그 국적 선수 자원을 가지고 가장 좋은 전술을 쓰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선수 상황에 따라 계속 바뀌기에 계속 변할 수 밖에 없는 것이고요.

현재 우리나라는 수비수와 특히 사이드백의 수준이 떨어집니다. 그런데 벤투의 전술은 사이드백의 퀄리티가 상당히 중요하죠.
사이드백의 오버래핑과 크로스도 많이 요구하는데 크로스 수준이....

님의 말대로 녹여내려면 그 전술에 맞는 선수가 있어야죠.
한국에 현재 없어요. 벤투의 그 전술에 부합되는 사이드백이...

빌드업도 3선에서 김민재가 하고 있는데 그나마 수비수중에 빌드업이 되는 나이도 어리고 발전 가능성이 큰 선수가 맞죠.

현재 한국 선수자원중에 가장 좋은 것이 저는 윙 자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벤투 전술처럼 3선에서 공 돌리면서 찬스를 찾는다는 점유율 축구를 하면 템포가 죽으면서 윙 자원의 공격력이 죽어요.

한국의 가장 좋은 선수 자원의 능력이 벤투식의 3선 빌드업을 하면 공격 템포가 죽으면서 공격력이 확 줄어버립니다.

제가 생각하는 지금의 한국에 맞는 전술은 수준 떨어지는 윙백 빼고 3백으로...
3-5-2로 센터백 셋에 빌드업 되는 김민재를 가운데에서 한번씩 길게 공 뿌려주는 볼 플레잉 디펜더로 두고 라인 올리고 중앙에는 수미 둘에, 좌우윙어 둘, 공미 하나 다섯을 두고 숫자로 중앙 압박에 올인해서 중간 커트하고 즉시 전방이나 끊어낸 반대측 윙어 앞으로 공간패스로 찔러주는 빠른 템포가 지금 한국에 맞다고 생각합니다.

사이드백 자원이 그 전술 하기에 안맞는데 또 윙자원이 좋은 한국은 빠른 템포가 필요한데 그게 안되는 지금 벤투 전술은 지금 한국 선수 자원에서 발전하기 힘들다 생각합니다.

제 의견도 전혀 아니라고 봅니다... 오늘 같은 경기는 이겨도 이긴게 아닙니다..
상대 키퍼의 실수에 의한 두골을 넣고 조현우의 슈퍼 세이브에 편승해서 이건것일뿐, 전술적으로는 완전 형편없는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우리나라가 하는건 빌드업이 아닙니다..
그냥 볼 돌리는것일 뿐입니다.. 그냥 애들 장난 수준이죠.. 감독 빨리 바꾸는것 외에는 답 없다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랑 너무 안맞아요

벤투 선임전에 케이로스도 접촉하고 하다가

케이로스몸값올리는데만 이용만 당하다 구하고 구한게

결국엔 안되서 벤투를 온걸로 기억하는데요

감독을 교체한다면 누구를 데려올수 있을까요??

냉정하게 말해서 유럽쪽감독중에 아시아는 자신들의 커리어에 도움이 안됩니다

그렇다고 일본이나 중국처럼 돈을 많이주면서 대려올수있는것도 아니고요

한국은 그닥 매력적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선수들도 벤투 전술이 괜찮다고 나아지고 있다고 계속적으로 이야기하고있는데

조금 너그럽게 더 믿어주면 안될런지요~?

개인적으로 저도 벤투가 다 마음에 드는건 아닙니다

근데 결과만 놓고 보자면

지속적으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감독을 경질해버리는 팀에 누가 오고 싶을까요?

국대 감독이 이기기만 하면 되는게 아니죠.
이기면 좋습니다만 국대 축구가 발전하는데도 분명 국대 감독은 신경을 써야됩니다.

저도 어쨌든 이기고 있는 벤투를 경질하길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스타일의 축구를 경험하는 것도 선수들에겐 경험이니까요.
다만, 케이로스가 그랬듯 또 국대감독으로서 한국 국대의 발전을 위해서 좀 더 과감하게 어린 선수를 기용해주길 바라는 것이죠.

5전 4패 1무... 콜롬비아를 상대로 이승우, 이강인 같은 어린 선수들 기용해서 경기를 지면 사람들이 벤투 욕할 것 같나요?
욕하는 사람보다 어린 선수들 경험 쌓도록 한 것을 알아서 이해하는 사람이 훨씬 많을겁니다.

유망주 기용에 있어서는 저도 좀 답답합니다.

기회가 있을때 좀 테스트도 해보고 하면 얼마나 좋을까...

오히려 콜롬비아전보단 볼리비아전때는 그래도 후반에 써주지 않을까 기대했습니다

실망도 했구요 ㅠ

근데 선수 기용은 감독의 권한이고

한국출신감독처럼 협회에 휘둘리는거보단 났다고 봅니다.

이승우선수도 몇번 부르고 팀훈련 시키고 적응할때쯤 쓰기 시작했으니

이강인 선수도 몇번 더 부르고 쓰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 봅니다.

좀더 기다려야할꺼 같아요 저도 국대에서 이강인선수 뛰는걸 보고 싶네요

어짜피 지금은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는 시기이고 거기에 따른 경기력 저하는 어쩔수없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어제 경기는 새벽이라 (해외 살아서;) 보진 못했지만, 그래도 어짜피 월드컵까지 볼 감독인데 조금 기다리는게 필요하고 또 유망주들도 기다려야하는게 필요하다고는 봅니다. 단지 언론과 팬이 원한다고 기용을 하면 그건 평가전이 아닌 이벤트 경기죠.

물론 이강인 선수나 백승호 선수나 기대가 되는 유망주고 추후에도 다른 유망한 선수들이 계속 들어올태지만, 무작정 기용하는것도 좀 아니라고 보네요. 어쨌든 한경기 한경기 신중하게 접근 해야하는게 감독이고요. 자연스럽게 녹아들기를 바라는 마음에 부른거라고 생각하네요. 물론 팬들은 자신이 원하는 선수가 뛰기를 바라지만. 그렇다고 기용을 안한다고 뭐라하는건 팬들이 축협과 다를게 없다는거와 다를게 없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후보선수의 퀄리티는... 감독탓을 하기보단 선수층이 �湛� 탓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는 강팀이라 보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하기에... 전 그래서 저번 아시안컵도 우승 예상을 안했습니다. 제 예상이 틀려주길 바랬지만... 아쉽게도 ㅠ 맞아버렸네요.

그래도 앞으로 더 나은 경기력을 바라는수밖에요. 그게 우리가 해야할일이죠 뭐 허허

4승 1무는 콜롬비아의 한국전 성적이 아니라 케이로스의 한국전 성적 아닌가 싶습니다.

확실히 벤투가 보수적이긴 한 것 같아요... 뭔가를 시험해본다는 마인드가 심히 부족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케이로스는.... 아무리 잘 한다고 해도 싫네요.

네 님말이 맞아요. 제가 케이로스 감독과의 전적을 콜롬비아 전적으로 써놨네요.
잘못된 것 지적 감사합니다~

뭐 경기력을 본다면 그전 감독때와 지금은 많이 다릅니다
우리는 얼마전까지 월드컵을 강제진출한팀이었죠

김민재 권경원 김문환 황인범 나상호
자의든 타의든간에 전감독에선 볼수없었던 새로운얼굴들이죠

백승호나 이강인 김정민 얘네가 소속팀이름값때메 기대가많은건 사실이지만 출전만으로 당장 뽑기엔 콜롬비아란팀은 너무강햇습니다
27명이나 뽑은 상태에서 플랜b가 아닌 플랜c정도 생각하는듯해요

반대로 콜롬비아 입장에선 우리가 쉬운상대니 여러선수를 테스트해볼수있는거겟죠..

이제 2차예선이 다가오는데 그때는 우리보다 한수아래인 팀들을 만나게 될텐데 테스트는 그때 해봐도 될겁니다

어쨋든 월드컵에 모든 계획이 맞춰있을거고 유망주들이 제대로 활약할 나이가 월드컵때이니까요

벤투 같은 성향의 감독에게는 어린 선수 기용을 너무 기대하지 않는 게 좋죠.

기본적으로 자신만의 축구 스타일에 대한 집착이 강하고 전술적 완결성을 중시하는,
이런 스타일의 감독들은 20대 후반에서 30대 초의 연령대 선수를 최애하죠.
그리고, 적어도 22-23세는 되어야 대표팀에서 전력감으로 테스트할 만한 어린 선수로 취급할 겁니다.
비슷한 케이스가 벤투와 동향 출신인 무리뉴인데,
무리뉴 가는 팀은 어린 선수는 찬밥이고 서른 직전의 29세 짜리 선수 영입설만 오지게 남. ㅋㅋㅋ

아마도 벤투에게 왜 어린 선수들을 테스트도 안하냐고 하면,
이미 황인범, 김문환, 나상호 등을 쓰고 있는데, 유쓰 감독도 아닌 내게 뭘 더 바라냐? 할 듯.
벤투에게서 히딩크를 찾으려고 하면 서로 피곤함.

1. 조현우가 잘 했으면 조현우를 칭찬하는건 좋은데, 김승규를 깎아내리는건 뭐죠?
2. 손흥민,황의조,나상호,황인범,이재성,김문환,김민재 나이 많은 선수인가요?

1. 김승규도 좋은 키퍼라고 생각하고 김승규를 깎아내린적 없으며 조현우가 기록상 선방율이 높음.
    김승규가 나쁜 키퍼라는 것이 아니라 조현우가 뛰어나다는 것이고 그건 완전히 다른 말.
    위에 글의 어디에 김승규를 깎아내렸는지?

2. 1번항도 그렇고 2번항도 질문 수준이... 나이 어린 선수로 쓰라는 것이 아니라 월드컵과 미래를 위해 어린 선수를 평가전에서 더 테스트 했어야 했다는 것인데 참... 나이 많은 선수냐는 질문은 무슨 의도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