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전 3줄정리

1. 약팀에게 확실히 승점을 챙기는 전략...이었겠죠..?

2. 구자철은 아쉬웠지만 이재성 황희찬은 괜찮았던듯. 에초에 둘 모두 정적인 상황에서 공 받아서 뭐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3. 인정.

한줄요약 -뭔 요약씩이나 하십니까. 그냥 못 했어요.

1. 확실한 승점은 챙길거같더군요 3점말고 1점이라도
2. 이재성의 역할이 공받아서 뭐하는 스타일이 아니라면 머하는 역할인가요? 주력이 빠르나 슛이좋나..
3. ㅇㅈ..

한줄요약 - 3줄요약이 있으니 한줄요약이 있죠

이재성은 '정적'일 때 말고 역습이나 수비가 흐트러졌을때 진가를 발휘하는 스타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긴 시즌에서는 쏠쏠하게 공격포인트를 올리죠. 경기가 쏘쏘하게 흘러가서 눈치보고 공 돌릴 때 역할이 없어서 그렇지.. 팬들이 기대하는 크랙 역할에는 힘들죠. 왠지 보면 크랙일 것 같은데. 쩝...

전북 시절 이재성은 번뜩임이 있었는데 모나리자되고나서 이도저도 아닌느낌.. 오늘처럼 패스상태도 안좋고 움직임도 엉망이면.. 참..

그 말씀도 긍정합니다. 폼이 퇴보하긴 했죠 흑 ㅠ

빵훈이오면 바로 비켜주겠죠 뭐... 독일가고 특색이 더 없어짐 ㅜ

황희찬은 대가리만 좋아지면 분데스리가 뛸듯한데,피지컬대비대가리가 너무 안되긴하더군요
전반에 돌파잘하고 비어있는 선수에게 패스를 안하고 또재껴서 PK유도하려한거같은데
너무욕심

그냥 진짜 황소 ㅋㅋ 좌우 하나도 못보고 공이랑 앞만보고 달리다 지 꼴릴때 옆으로 패스하는 느낌

벤투 감독 전술이 기성용이 축임 기성용은 미들이나 3백처럼 내려 앉고 양윙백을 전진시켜 기성용이 롱크로스로 좌우 윙백에 뿌려주면 윙백을 주축으로 가운데 3명의 공격수로 뚫어 나가는게 주요 술임 우선 오늘 그 기성용의 주요루트가 작살났고 좌우윙백은 아직 정신덜차려서 패스미스가 상당했고 부정확한 크로스.. 그나마 다행인건 이청용의 상태가 상당히 가벼워 보였고 황인범은 상당히 좋았음 문제는 구자철이 대체 이 전술에서 있어야 할 이유를 모르겠고 황희찬은 아직도 패스가 개선이 되질 않았으며 이재성은 기대이하 였음 손흥민이 지금 구자철 자리인데 흥민이가 영국에서 출발 시점은 중국전 치러지기 36시간정도 임 못씀

기성용 정우영이 축으로 돌아가는 축구는 약팀상대로 압도하는 경기를 절대 할 수가없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선수중 안전성을 있으나 경기템포를 죽여버리는 능력들이 있어 빠른 원투패스나 빠른 전개를 해야 뚫을 수 있는 밀집수비상대로도 수비 다 자리잡으면 그때 패스를 시작하니... 1대0승리도 뭔가 겨우 넣은거같고 참 속상하네요

벤투감독이 추구하는 전술이 미들에서 기성용을 주축으로 빌드업해서올라가는 전술이군요.
저도 중원에서 구자철이 못 풀어나간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게다가 정우영은 킥은 좋지만 시야는 좋지 않아서 더 답답했구요.
그나마 이청용, 황인범이 패스를 풀어주니깐 기회가 많이 나왔던것 같구요.
긍정적으로 본건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선수를 교체한 것 이네요.

미들보다 더 아래에서 기성용이 넓게 시야 보고 빈자리 뿌려주는게 공격의 기초였지요.. 구자철이 오늘 못한건 아니 최근 나온경기 모두 보면 템포 다잡아먹고 패스도 늦으며 판단도 안좋았었음... 오늘 답답했던건 좌우풀백이 몸도 무겁고 패스미스도 많았던거때문이고.. 후반들어 이청용 황인범 덕분에 풀백을 굳이 거치지 않고 종적으로 바로 황의조에 도달했었구요.. 황희찬은.... 상당히 좋은선수임은 맞는데 뇌절패스는 좀 그래도 오늘 어시는 좋았다고 봅니다 좌우풀백 컨디션 올라오고 기성용 다시 돌아와주고 흥민이.들어가고 자철이는 안보면 그래도 다시 좋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축구가 한단계올라가려면 기성용 정우영을 대체해줄 선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그 자리에서 빠르고 센스있는 패스를 해줄 수 있는 만약 저 둘이 계속있다면 정말 수비 후 역습같은 강팀상대로 물러나서하는 축구에서말고 이번처럼 약팀상대로는 너무 비효율적이네요

결과적으로 보면 황희찬은 밥값은 했죠 뭐... 말씀하신대로 황소같은게 단점이 되버리는 경우가 허다하긴 합니다만,  아예 중앙으로 옮겨서 몸쌈을 시켜봤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유로파때는 그게 잘 먹혔던 기억이 있어서요.

어시때문에 반타작은 인정되었지만 황희찬은 부상당해서 주력잃는 순간 답이 하나도 안나올거같네요

황희찬은 사람마다 생각이 다 다르네요

그래도 그나마 자기 할일은 했다고 저는 보는데요

처음부터 큰 기대를 안하고 봐서 그런가 그래도 그 밀집 수비를 헤집어 놓는 역활은

황희찬에 기대한거고 뭐 딱 그것은 어느정도 했다고 봅니다

물론 슛타임 패스타임 못잡는것에 답답했지만 다른선수들도 대다수 못한지라

정말 조금만 주위를 볼 수 있는 시야와 패스와 슛할 타이밍 잡는 센스만 생기면

좋을텐데 말이죠

중요한건 혼자 헤집고 공을 버려서 팀에 도움이 안된다는거죠... 공잃어버린걸로만치면 팀내 1위일겁니다.

황희찬은 원래 돌파를 통해 수비진 흔들어주는 게 역할이죠.

골은 기대 안하고 연계 해주면 땡큐인거고요.

어제 황희찬은 본인 역할 잘해줬습니다.

황희찬이 골도 넣고 패스도 잘하면 손흥민급인 거죠.

감독도 그거 알고 그 용도로 쓰는 거고요.

기성용, 정우영은 안정적인 경기운영에는 효과적이지만 상대가 걸어잠글 때나 역습당할 때 약점이 있긴 하죠.

정우영보다는 황인범을 같이 쓰는 게 더 나을 거 같네요.

구자철하고 기성용의 공존은 정말 힘드네요....

아 그리고 좌우풀백들의 크로스는....

이영표 은퇴 이후 좌우풀백은 항상 국대팀에서 문제였어요.

그나마 이용이나 김진수는 현재 그 포지션에서 국내선수들 중에서 탑급입니다.

즉, 현재 그 포지션에서 그 어떤 선수를 갖다써도 이용이나 김진수보다 나을 게 없다는 거에요.

크로스가 조금 더 나으면 수비력이 떨어지고 반대로 수비력이 좋으면 크로스가 더 떨어지고 그런 식입니다.

좌우풀백은 사실 현재로선 답 없습니다.

이용이나 김진수가 그나마 쓸만하다는 게 현재 우리나라 축구의 현실입니다.ㅠㅠ

개인적으로 김진수보단 홍철이 나은거같습니다. 그리고 정우영 황인범이든 기성용 구자철이든 다 좋으니 기성용 정우영 조합만 아니면 좋겠네요... 무슨 약팀상대로 수미를 두명박고하니 공격 숫자 현저히 부족한게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