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본 루니 GSW 잔류… 3년 1,500만 달러

[루키=이동환 기자] 케본 루니가 골든스테이트 잔류를 택했다. 

「디 애슬래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2일(이하 한국시간) 케본 루니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재계약했다고 보도했다. 

계약 조건은 3년 1,500만 달러. 알려진 시장 가치보다는 저렴한 계약이다. 

2015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30순위로 골든스테이트에 입단한 루니는 올여름 FA 자격을 얻었다. 휴스턴, 시카고, 보스턴이 루니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루니의 선택은 골든스테이트 잔류였다. 현재 골든스테이트는 드마커스 커즌스가 FA 자격을 얻었으나 샐러리캡 상황 때문에 재계약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때문에 루니 잔류는 상당한 희소식이다. 루니는 다음 시즌 골든스테이트의 주전 센터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지난 시즌 루니는 80경기에 나서 평균 6.3점 5.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기동성과 공격 리바운드 생산성이 좋아 골든스테이트에 잘 맞다. 한편 골든스테이트는 1일 사인앤트레이드를 통해 디안젤로 러셀을 영입한 상태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잘 잡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