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자체 개발한 칩을 탑재하고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높인 새 스마트폰 ‘픽셀
6’
(사진) 시리즈와 유튜브, 구글 클라우드, 구글 플레이 등 각종 서비스를 한 데 묶은 구독 서비스를 공개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존재감이 약했던 구글이 서비스와 하드웨어를 결합한 구독 모델을 통해 점유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구글은
19
일(현지시간) 온라인 행사를 열고 자체 개발 칩 ‘텐서’가 탑재된 픽셀6와 픽셀6프로를 공개했다. 픽셀6는
6.4
인치 풀
HD
디스플레이에
90
㎐ 주사율을 지원한다. 뒷면엔
5000
만화소의 광각 카메라와
1200
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가, 앞면엔
800
만 화소 카메라가 장착됐다. 픽셀6프로는
6.7
인치 풀
HD
+ 디스플레이에
120
㎐ 주사율을 지원한다. 픽셀6와 달리 후면에
4800
만 화소의 망원 카메라가 추가됐고 앞면 카메라도
1110
만 화소로 성능이 더 뛰어나다.
픽셀6 시리즈에는 구글이 처음 자체 제작한 칩 텐서가 장착됐다. 음성인식 기능과 폰 기반 라이브 캡션 및 번역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다. 구글은 “텐서를 탑재한 픽셀6 시리즈가 이전 모델인 픽셀5보다 중앙처리장치(
CPU
) 성능이
80
% 이상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구글은 픽셀6를 월
45
달러(약 5만
3000
원), 픽셀6 프로를 월
55
달러(6만
5000
원)에 각각 이용할 수 있는 ‘픽셀 패스’도 선보였다. 기기와 함께 구글이 제공하는 유튜브, 클라우드, 구글플레이 등에서 여러 혜택이 제공되며 2년 뒤 새로운 픽셀폰으로 교체할 수 있다. 구글은 “픽셀 패스 구독 시 2년 동안 최대
294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기만 구매할 경우 픽셀6는
599
달러, 픽셀6프로는
899
달러다. 픽셀6 시리즈와 픽셀 패스 국내 출시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1&oid=021&aid=0002489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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