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학대를 결정했습니다.

17년 여름(?) 출시하고 2,3일후에 와이프랑 함께 교체한 노트8 입니다.

2년 약정 무사히 잘 넘기자마자 떨궈서 전면 유리 귀퉁이가 살짝 떨어져 나가고

하단에는 금이가고

이상태로 2년을 또 잘 쓰고 있었네요

배터리가 빨리 닳아버리기도 하고해서

교체할까 알아보는데

이제는 폰에 흥미도 그다지 안생기고

폰 가격도 납득이 안가고

하는 일의 특성상 노트시리즈 아니면 좀 불편해서

그냥 노인 학대 1년 결정했습니다.

동네 사설 업체가서 

전면 유리+배터리 교체

우리돈 5만원에 해결했어요

(한국 아니에요 베트남 거주중)

와이프는 약정 끝나기 전에 보험 들어논걸로 액정+배터리 교체 했었는데 (19년 여름)

역시 센터와 사설은 질적으로 다르네요

싼 맛에 교체 했더니 압착이 잘 안되서 유리가 미세하게 들뜨는군요

배터리도 뭐......괜히 바꿨나....(유리만 갈면 35,000원 정도)

1년 정도 더 쓰다가 넘어가던지 해야겠어요

앞뒤 풀로 커버하는 케이스 주문하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중국에서 오니 일주일에서 열흘은 조심히 써야겠어요

ps. 현 노트8 이전 폰은

노트 3 였어요

역시 13년 여름 출시 첫날 와이프와 함께 lg 초콜렛2 에서 넘어가서 

무려 4년을 큰 문제 없이 썼었네요

지금도 비상시를 위해 집 어딘가에 모셔뒀는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