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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이 SK텔레콤이 14일 내놓은, ‘T맵’ 주행거리와 주유 결제금액에 따라 포인트를 제공하고 차량용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T맵쇼핑’을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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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앱)인 ‘T맵’을 켜고 차량을 운전할 때마다 포인트가 쌓이고, 이 포인트로 차량 용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주유·보험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던 T맵이 쇼핑 부문으로도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SK텔레콤은 T맵 내에 ‘T맵 쇼핑’ 기능을 추가했다고 14일 밝혔다. T맵을 켜고 주행한 거리와 T맵에서 주유한 결제금액에 따라 할인 포인트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T맵은 이용자가 1800만명에 달하는 국내 1위 내비게이션 앱이다.
사용자가 T맵을 켜고 1㎞를 주행할 때마다 2포인트씩 쌓인다. 또 삼성·신한카드를 등록해 T맵에서 주유하는 금액 1000원당 30포인트가 쌓인다. 예를 들어 20㎞를 주행한 뒤 5만원을 주유할 경우 이동거리로 40포인트, 주유 결제로 1500포인트 등 1540포인트가 적립된다.
사용자들은 적립한 포인트로 T맵 쇼핑에서 구매 상품 금액의 3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1포인트당 1원이다. T맵 쇼핑은 차량용 부품과 액세서리, 엔진오일 등을 판매한다.
SK텔레콤
은 향후 주유권·세차권 등의 상품권과 차량 렌트·리스 등 자동차 이용 관련 상품도 판매할 계획이다.
포인트 유효기간은 1년으로, 이동거리에 따른 적립은 ‘T맵 운전습관’에 동의한 이용자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T맵의 기능을 확장하려는 SK텔레콤 전략의 일환이다. T맵은 2018년 운전자의 과속, 급가속 등 운행 데이터를 100점 기준으로 수치화해 기준 점수를 넘기면 보험료를 최대 10% 할인해주는 서비스를 내놓은 바 있다.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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