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11 이렇게 생긴다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삼성의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4일, 지금까지 알려진 루머를 바탕으로 갤럭시S11이 어떤 모습을 띄고있는지를 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1. 놀라운 카메라 기능
갤럭시S11은 1억화소의 놀라운 카메라 해상도를 지닌다는 소문이다. 또한 광학 5배줌 기능을 지원한다는 소문이다.

얼핏보면 진짜 소문이 아닐까 하는 내용들이지만, 불가능하지만은 않아 보인다. 삼성은 얼마 전 1억 8백만화소 CMOS 이미지 센서를 개발해 샤오미에 공급한 바 있으며, 화웨이 P30 프로는 잠망경 방식의 줌 카메라를 적용해 두께는 줄이면서 5배 줌 기능을 적용한 바 있는데, 이 기능을 벤치마크 한다면 충분히 실용화 가능한 부분이라고 보여진다.

2. 헬스기능의 강화: 신선한 음식과 피부 분석
분광계는 적외선을 사용해 물체의 화학 성분을 분석하는 장치다. 물체를 향해 적외선을 쏜 후 반사되는 값을 읽어내 해당 물체의 현재 컨디션을 측정한다. 나사를 통해 처음 만들어진 분광계는 현재 많은 제품들에 사용되고 있으며, 삼성은 얼마 전 모바일기기에 분광계를 내장하는 기술을 특허 출원했다.

만약 갤럭시S11에 분광계가 들어간다면 건강 측정 기능이 큰 힘을 얻게된다. 과일 한조각의 영양가를 측정한다던지, 먹기 전 음료수에 들어간 알콜함량을 측정해 참고할 수 있다. 또 피부의 수분 및 오일 함량을 읽어내 실시간 분석 및 더 나은 피부관리 조언들을 얻어내는 스킨케어 앱에 활용할 수 있다.

참고로 이 기술은 2017년에 중국의 창홍이 H2 스마트폰에 적용했지만 별다른 마케팅적 활동이 없어 조용히 사라진 바 있다. 하지만 삼성이 갤럭시S11에 적용한다면 시장에서 충격을 주기에 충분한 아이템이라 보여진다.

3. 갤럭시노트10보다 더 얇은 베젤, 더 작은 카메라 홀
지금 상황에서 더 다이어트가 가능할까? 갤럭시S11은 인피니티-O 디자인을 적용해 여전히 화면에 구멍을 뚫을 것이지만 노트10보다 더 작게 구멍을 만든다는 소문이다.

혹자는 화면에 구멍을 뚫는 기술이 지겹다고 말하지만 디스플레이에 숨어있는 카메라 홀(뉴 인피니티)을 만들기에는 아직 기술력이 부족하고, 갤럭시A80 처럼 팝업 또는 회전식 카메라를 적용하기에는 물리적 고장이나 IP68 같은 방수 기능을 넣을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아직까지 가장 현실적인 기술이 인피니티-O 라고 보여진다.

베젤 두께 또한 더욱 얇아질 전망이다. 이를 위해 갤럭시S11은 디스플레이 양쪽 외측을 더욱 구부려 베젤을 얇게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4. 더 많은 색상
아직 제품 사양도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라 색상 또한 당연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갤럭시S10 시리즈와 노트10 시리즈가 다양한 색상을 적용한 점을 미뤄봤을때 무지개 색 같은 타사 제품들과 차별화 된 색상 마케팅을 구사할 수도 있어 보인다고 매체는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