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파워비츠 프로'…국내 출시 6월->7월 연기

 애플 무선 이어폰 '파워비츠 프로(Powerbeats Pro)'의 국내 출시가 한 달 연기된 것으로 보인다.

12일(현지시간) 미국 IT 매체 맥루머스는 애플이 일부 유럽 및 아시아 국가에서 '파워비츠 프로' 출시를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워비츠 프로'는 다음달 오스트리아, 브라질, 벨기에, 홍콩, 아일랜드, 이탈리아, 일본, 한국, 멕시코, 네덜란드, 러시아, 싱가포르, 스페인, 스웨덴, 대만 등에서 주문을 시작할 예정이다.

당초 한국, 일본에서는 6월 출시가 예정되어 있었다. 다음 달 출시되더라도 블랙 색상만 구입할 수 있으며 ▲ 아이보리 ▲ 모스 그린 ▲ 네이비 등 3개 색상은 올해 말까지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파워비츠 프로'는 에어팟2와 동일한 애플 H1칩을 탑재했으며 "헤이 시리" 기능도 지원한다. 배터리 수명은 최대 9시간 사용할 수 있다. 국내 출시 가격은 26만 9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