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폴더블폰 '메이트 X' 국내 출시될까? 제품정보 페이지 개설

 화웨이 코리아가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 X' 제품정보 페이지를 개설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최근 한국 웹사이트에 '메이트 X' 를 소개하는 페이지를 개설했다. 화웨이는 각 국가에 출시 예정인 제품만 웹사이트에 등록한다. 때문에 '메이트X'가 국내에 출시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도 돌고 있다.

'메이트 X' 삼성 갤럭시 폴드와 달리 '아웃폴딩' 방식이 적용된 것이 특징. 펼쳤을 때 크기는 8인치이며 접었을 때 크기는 6.6인치이다. 두께는 펼쳤을 때 5.4mm, 접었을 때 11mm이다.

또, 메이트 X는 화웨이의 5G 모뎀 '발롱 5000'을 장착했으며 장착된 4500mAh 배터리는 화웨이 초고속 55W 슈퍼차지 충전을 제공한다. 슈퍼차지는 단 30 분만에 배터리를 85%까지 충전할 수 있다.

화웨이는 앞서 6~7월 중 유럽 등 일부 지역에서 '메이트 X'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 상태. 그러나, 미국 정부의 제재조치로 일부 지역에서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메이트 X'가 예정대로 출시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편, 삼성전자는 스크린 결함으로 출시가 연기된 '갤럭시 폴드'의 하드웨어 안정화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르면 이달 중 출시시기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