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에 이어
LG
유플러스도 5G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가 ‘
반쪽 짜리’
무제한이라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LG
유플러스는 “사용량에 따라 데이터를 제한할 수 있다”는 해당 요금제의 단서 조항을 154페이지짜리 약관에만
한 줄 기재한 채 홈페이지 등에 공개하지 않아 불완전 판매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LG
유플러스는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 2종을 출시했는데
LG
유플러스는
6월 말까지
가입하는 고객에게
24개월간 속도 제한 없는 무제한 데이터
를 제공한다고 밝혔지만
LG
유플러스 5G 이동전화 이용약관 중 5G 요금제 11항에는 ‘
2일 연속으로 일 50
GB
를 초과해 사용하는 경우
해지 또는 데이터 속도제어, 차단 등 이용을 제한할 수 있다
’는 조건이 포함돼 있습니다
50
GB
의 데이터는 초고화질(
UHD
) 영상과 가상현실(
VR
) 등 5G 핵심 콘텐츠 2시간 분량 콘텐츠 2편을 이틀 연속 시청하면 소모되는 양이고
따라서 이 경우 ‘일 50
GB
제한’에 걸려 5G 서비스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하지만
LG
유플러스는 홈페이지나 언론 보도자료에
FUP
를 안내하며 ‘일 50
GB
제한’을 공개하지 않았는데
이는
불완전 판매와 허위 광고
에 해당할 수 있는 사안으로
공정거래위원회는 2015년 이통사들이 요금제별로 데이터, 음성 또는 문자 사용에 일부 제한을 두고도
‘
OO
무제한’과 같은 표현을 사용해 광고한 데 대해 표시광고법 위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표현을 변경하고
소비자에게 보상토록 한 바 있죠
게다가
LG
유플러스는 일 50
GB
초과 시 제어 속도나 차단 범위 등도 명확히 고지하고 있지 않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업계 최초로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한
KT
도 홈페이지의 ‘데이터
FUP’
(공정사용정책) 조항에
‘이틀 연속 일 53
GB
를 초과해 사용하는 경우 2G 속도인 1
Mbps
(초당 메가비트)로 데이터 속도제어를 적용하고
이용 제한하거나 차단 또는 해지
될 수 있다’는 단서를 달아 논란이 된 바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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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업체를 믿느니 아이큐 26의 어레기를 믿겠습니다
겉으로는 무제한 요금제라 하면서 소비자들 유혹하면서 막상 뚜껑 까보니 무제한이 아니었던?
유플러스가 이에 대해 당당하다면 당장 해명 기사 올려보시길 .
아마 말 못하거나 해명 하기까지 수뇌부들 대가리 굴린다고 몇일 걸리지 않겠나 보이네요 .
이 순간 가장 웃고 있을 이는 SKT?
설마요 ..
통신업계 삼총사는 한통속인데 SKT 역시 눈속임 무제한 할려다
멍청한 KT 와 LG가 걸려버리니 뜨끔한 상황에 처했지 않을까 봅니다 .
결국 무제한 요금제 싸움은
누가 더 소비자들 눈 가리는데 성공하느냐에 따라 좌지우지 될 듯한 쌉싸름한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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