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밀수로는 코카인 400kg을 들여오기도 힘들고 유통시키기도 어려우니까
아예 마약담당 수사기관을 매수해서 공범으로 만들고
마약을 수입, 유통시키는 방법을 착안.
일단, 마약이 누군가 일부러 밀수한 게 아닌
부작위로 한국까지 흘러 들어온 것처럼 보이게 만듬.
물론, 언론에선 대대적으로 보도하겠지만
검찰이, 마약의 유통경로로 보아 한국이 최종도착지가 아닌 오배송으로 판단하고
언론에서 검찰의 판단을 일회성 기사로 보도되고
국민들은 한 번 흘려듣고 기억에서 지움.
국민들의 기억에서 코카인 400kg이 지워지면
여기서 두 가지 시나리오를 생각해볼 수 있을 듯...
하나는
검찰이 보관하던 코카인 400kg은 트럭에 적재되고 폐기장으로 향함.
폐기물 처리업체는 코카인의 주인에게 얼마간의 수수료를 받고 전달.
물론, 검찰도 수수료를 받고 눈감아주고....
나머지 하나는
압수물, 증거물 보관소에 코카인 400kg을 그냥 방치.
나날이 코카인의 양이 조금씩 줄어가는 거임,
코카인 보관소의 담당 직원은 수시로 바뀌고...
어차피 보관소에 대량의 마약이 보관된 사실을 기억하는 사람은
없을 테니까...ㅋ
검찰과 마약업자가 손을 잡고 마약을 밀수하는
소설같은 마약 밀수기
소설 쓰는 사람들은 이번 코카인 오배송 사건을 소재로 삼아 소설을 써도 재미질 듯...ㅋ
(시사)
극혐주의) 악마를 보았다
(16)
익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