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2030초반은 솔직히 말해서 이명박근혜는 겪어봤어도 사태가 뭐가 꼬였는지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 같고
(왜 이명박때 광우병을 빌미로 시위가 터졌는지, 박근혜를 왜 4050이 싫어했는지 등등)
당장 집 값 달나라간거 + 패미논란
때문에 국힘당으로 민심이반 났다고 생각함
뭐 이해는 감,
그 정권 집권기간 동안 벌어진 문제는 그 집권당의 문제라 생각하는게 일반적
이니까
근데 알고보면
우리집이 왜 이리 덥냐고 이사갔는데 변함이 없어서 알아보니 원인은 여름이었다더라
같은 식의,
내부가 아니라 외부의 문제였던게 문정권 집 값 문제였고,
문정권이
여성장려정책 쓰는 동안 남성에 대한 소홀함도 분명히 사실이었기에
남성들이 70%나 저쪽당을 지지하는것도 이해는 함
근데 우리가 면접관이라고 쳤을때
"무경력자" vs "15년 경력자" 중 택1을 해야 한다면
같은 월급 준다고 가정했을때 사실 15년 경력자가 성격에 문제가 좀 있다 하더라도
뽑는게 일반적인데
우리 국민의 선택은 무경력자였고, 기껏 비싼월급주면서 일을 시키곤 있지만
"이제부터 공부하겠다" "처음이라 잘 모른다" 소리나 듣고 있는게 사실임
이런 경우 경력자 내친 면접관이 실수했다고 할 수 있는 부분임
(짤린 경력자에게 무슨 죄가 있을까? 그냥 사람 고르는 눈이 없던 쪽 잘못이지)
쉽게 말해 우리 국민들이 앗차 선택을 잘못했다는 것
보통 집단 지성은 그만큼 우수하다고 생각하기가 쉽지만,
언론 등 개같은 잡것들이 옆에서 헷갈리게 하면 충분히 흔들릴 수 있음
대통령을 뽑더라도 우리는 그 자리에 어떤 능력이 필요한지 잘 모르고,
그냥 사람됨됨이만 본다는 사람이 태반이기 때문
한 나라의 수장이 사람됨됨이만 가지고 뽑히는 게 사실 우리나라 국민수준의 한계라고 볼 수 있다는 것인데,
(주4.5일제 vs 120시간제를 두고 생각하면 후자를 택할 인간은 사실 거의없지만,
이재명 vs 윤석열을 두고는 윤석열을 뽑을 수도 있다는게
한국국민들 선거능력이라는 말)
그것은 우리 국민의 한계이기 때문에 우리가 앞으로 좀 더 공부를 잘해서 다음에는 유능한 사람 뽑을 수 있도록
좀 식견을 기르는 수 밖에 없는듯함...
나는 그렇게까지 한국 선거의 미래를 부정적으로만은 보지 않는게,
일단 6070+세대는 불변인데 이 세대는 무려 박근혜 탄핵직후에도 70%가 국힘을 찍는 그냥 고정상수같은 존재이지만
6070+ 세대는 인구비율상 점차 수가 줄어나가고 있는 세대임 어쩔 수 없이 노환으로 돌아가시다보니
점점 선거에 미치는 파워는 줄어들고 있는게 사실.
결국 앞으로 15년쯤 지나면 현 6070+세대의 선거파워는 거의 반이하로 줄어들 것이고,
현 10대랑 현2030대가 사실 앞으로 선거에서 중요해지는데,
현 4050대는 사실상 민주당 과반이상의 지지자이므로, 현재 4050과 6070+은 아주 팽팽한 50:50의 싸움을 하고 있으니
10년 후에는 4050이 현6070+세력을 70:30정도로 눌러버릴 것 같고(민주당 코어지지자 비율이 는다는 말)
이제 젊어서 생각이 자유롭게 바뀔 수 있는 신흥20~40이 당보다는 그 때의 시대정신을 선거에 잘 반영해 줄 것 같음
물론 개같은 언론이 옆에서 자꾸 이상한 놈 뽑도록 유도하겠지만,
윤석열 이후로는 제발 다들 그 사람의 능력과
그 사람의 공약을 위주로 뽑아주는 선거문화가 정착되었으면 함
정치인은 그 사람의 성격을 보고 뽑는게 아니라, 그 사람이 추진하는
정책
을 보고 뽑는 것이라는게 상식이 되길
(후방)
왕골반 vs 왕엉덩이.mp4
(7)
익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