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닷페이스 2부 정리. (댓글 읽기, 직장 내 성희롱 및 유리천장)
1부는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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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읽기]
닷페이스 사람 발언 이면 '닷', 댓글은 '댓'으로 표기.
* 닷 : 댓글은 내가 쓴 게 아니라 읽기만 하는 거다.
* 댓: 여혐 펨코에서 펨붕이들아 안녕 해놓고 왜 나오냐?
* 댓: 이제와서 20대 여성 챙기겠다는 거냐? 여성을 위한 제도가 있냐?
* 접근 가능한 커뮤는 다 올리는 중이다. 여성 커뮤는 가입 금지가 많아 못 들어가서 못 올렸다
* 우리가 나쁜 방향이나 의도를 가진 게 아니면 진지한 대화로 대부분 해소가 되더라.
* 그래서 적대적 진영에 대해서 두려움은 없다. 얘기를 한번 들어보고자 간 거다.
* 닷: 어떤 얘기를 들었냐?
* 사실이 아닌 오해가 많더라.
* 할당제를 여성할당제로 인식해서 폐지하자 주장한다.
* 실제로 공무원, 공기업 시험에 여성 합격률이 높아 남자들에게 할당을 주기도 한다.
* 그걸 폐지하자고 하니까 사실과 다르단 생각이 든다.
* 댓: 왜 여성들이 본인을 안 뽑는다 보냐? 그 대책은 있냐?
* 닷: 여성을 위한 공약이 없다고는 생각 안 한다. 그런데 이런 댓글들이 엄청 많다.
* 선입견이 많이 작용해서 그렇다.
* 후보에 대한 개인적 평가를 빼면 공약 자체는 우리가 제일 낫다.
* 그런데 진심인가? 진짤까? 생각한다.
* 그건 아마 내가 살아온 방식과 행태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 거칠어 보이고 반항적 폭력적으로 보이고, 욕했다 그러고.
* 여성적인 시각에서 보면 매우 거칠어서 멀게 느껴졌을 거다.
* 닷: 폭력적인 걸로 보이면 안 좋은 거 아니냐?
* 대개는 오해다.
* 정치 기득권과 싸우고 부딪히고 하다 보니 그렇다.
* 닷: 오해다?
* 오해가 좀 많다.
* 내가 가부장적인 분위기가 남아있다.
* 남자이기도 하고 경상도 출신의 독특한 문화도 남아 있고.
* 바꾸려고 하지만 여전히 남아 있다.
* 닷: 공약이 뭐가 있냐?
* 안전 문제가 가장 불안하지 않냐?
* 범죄의 대상이 되지 않을까? , 성폭력물의 피해자가 되지 않을까?, 구제받을 수 있을까?
* (공약 영상) 디지털 성범죄 대응과 예방, 피해자 지원은 물론이고 일상의 회복까지 함께하도록 하겠습니다.
* 공정한 고용
* (공약 영상) 고용노동부에 고용평등 업무를 총괄하는 부서를 두어 다양한 고용영역 차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 유리천장 없애기 등을 나름 열심히 하고 있다 본다.
* 닷: 왜 다른 후보가 아닌 나를 뽑아야 하는가 댓글러에게 어필을 해보라.
* 2030은 남녀가 똑같은 위치에 처해 있다.
* 기회 부족이 문제다. 미래가 없고 도전할 기회가 없다.
* 여성은 추가로 피해를 보는 부분이 있다.
* 청년들은 잘못된 사회 구조, 불평등과 저성장 때문에 피해를 온몸으로 받는다.
* 이 구조를 고쳐서 기회와 일자리가 많고, 미래가 있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게 해결책이다.
* 좁은 둥지 안에서 얼마나 합리적으로 경쟁하게 할 거냔 문제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못 된다.
* 누구를 둥지에서 떨어뜨리기 보다는 둥지 자체를 키워서 떨어지는 일이 없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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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성희롱]
* 닷: 직장 내 성희롱 문제 어떻게 할 거냐?
* 조직 내 상급자들의 고정된 관념이 있다. 악의가 있는 건 아니고 모르는 것이다.
* 인식을 바꿔야 한다. 나 자신도 열심히 배우고 있다. 노력을 해도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있다.
* 닷: 선거 캠프는 성평등한가?
* 여성 요원 비율이 적다. 특히 고위급은 더 적다.
* 기성 세대 안에서는 성차별이 심각하다 본다. 어떻게 해보려고 하는데 어렵다.
* 경기도에서도 비율을 맞춰보려고 했는데 자원이 별로 없다.
* 부지사를 최초로 여성으로 했다.
* 그런데 2, 3, 4급에 너무 사람이 적더라.
* 4급 여성을 늘리는 걸 공약으로 삼고 실행했는데 전체 토대가 취약하긴 하다.
* 닷: 결국 계속 쓸 사람이 없는 악순환을 강도 높은 정책으로 바꿔야 하지 않냐?
* 강도 높게 5급 승진을 많이 시켰다가 남자 직원들에게 엄청나게 비난을 받았다.
* 그렇다 해도 균형을 맞추는 노력이 필요하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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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천장]
* 닷: 여성의 유리천장은 존재하지 않고 청년의 유리천장이 있다는 글을 공유 했다.
* 닷: 한국이 유리천장 지수가 꼴찌인데 유리천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 실제로 있다 본다. 같은 역량이지만 승진을 제한받았던 게 사실이다.
* 그 주장이 맞다고 공유를 한 게 아니다.
* 최근에 이대남이라 불리는 쪽에서 내가 도저히 동의할 수 없는 사람에 대해 호감을 가져서 들여다봤다.
* 그 이유가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고 같이 나아가자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 이걸 듣고 반성을 많이 했다. 우리가 너무 피했구나, 곁에라도 있어야지란 생각을 했다.
* 닷: 정치인들이 이야기를 듣는 건 당연한 덕목이다.
* 닷:
하지만 잘못된 오해나 편견에서 비롯된 이야기들에 대해서는 조금 더 설득하고 단호하게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
* 닷: 채용 성차별을 어떻게 해결할 생각이냐?
* 정부의 규제는 최대한 넓게, 위반의 제재는 엄격하게 하자는 주의다
* 닷: 법은 있어도 제재가 약하다.
* 그래서 징벌배상제를 도입해야 한다
* 이익을 위해서 고의적으로 범법, 불법을 하면 징벌한다.
* 형사처벌보다 돈이 더 중요한 사회 아니냐. 그래서 징벌배상이 문제를 완화시킬 수 있다 본다.
* 닷: 채용 단계별 성비를 공개하는 건 어떻냐?
* 채용 성비는 물론 임금도 공시하려고 생각한다.
* 닷: 성별 임금 공시제는 일부 지자체 뿐만 아니라 민간에도 확대시켜 구체적 계획으로 개선해야 된다 본다.
* 동일 노동, 동일 임금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
* 그게 남녀든 정규,비정규든, 어느 지역이든.
* 이게 중요한 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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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 닷: 오늘 어땠냐?
* 상당한 거리가 느껴지더라.
* 좀 더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본다.
* 닷: 몇 표 받을 거라 보냐?
* 두 표 는 받았으면 좋겠다.
* 결과: 0.25표, 1표, 0.5표, 0.5표. (2.25표, 심상정 4표)
* 청년 세대들의 기회 부족 문제를 어떻게든지 구조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본다.
* 처참하다 생각이 되고 미안하게 생각한다.
(유머)
소개팅에서 외모 지적 당한 남자
(44)
익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