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이 말했죠.....
그냥 5년간 버티세요.
집값때문에 찍으셨고....그 당선인이 직접 용산으로 온건데...
여론 수렴 할 때 긍정 반응이 많았다죠?용산에서는?
https://news.v.daum.net/v/20220714100655558
학부모회 "수천 명 규모 시위…등하굣길 아이들 공포"
"대규모 시위대와 부딪혀 넘어지고 깔리는 사고 우려"
경찰 "소음 기준 준수 요청…시위 제한은 검토 필요"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대규모 집회 시위가 반복되자 인근 학교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학습권과 안전이 침해된다며 경찰에 진정서를 냈다.
14일 경찰과 용산초등학교 학부모회에 따르면 이 학교 학부모회는 지난 11일 학생들의 학습권과 안전, 사생활 등을 보장해달라는 취지로 용산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학부모회는 진정서를 통해 "집회·시위 장소가 학교 주변 지역이기 때문에 학습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 저학년 학생의 경우 공포와 불안감으로 수업에 집중할 수 없고 시위 현장에서 나오는 고성으로 전 학년 학생들의 수업권이 침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하교 시간 학교 앞에서 대규모 시위가 반복해서 발생함으로써 초등학생들이 하굣길에 두려움을 느끼고 정신적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며 "대규모 시위대와 부딪혀 넘어지거나 깔리는 안전사고 우려도 무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학부모회 관계자는 "등하굣길에 마주하는 수천명의 어른들과 소음은 아이들에게 공포를 심어줄 수 있다"며 "시위 대열에 엉켜 길을 잃거나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불안한 상태"라고 호소했다.
학부모회는 ▲수업시간에 학교 주변에서 발생하는 시위의 경우 스피커와 확성기 사용 제한 ▲학습권 침해가 없도록 시위 장소를 용산초등학교에서 상당한 거리를 둘 것 ▲하교길 대규모 시위가 있을 경우 학생들의 안전한 하교 및 사고 예방을 위해 보호인력 배치 등을 요구했다.
학부모회는 용산초 학부모와 조부모 558명의 서명이 담긴 연명부도 경찰에 제출했다. 용산초 측도 학교 주변의 시위를 제한해달라는 학교 보호 요청 공문을 용산경찰서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이 용산구로 터전을 옮기면서 대규모 집회와 시위도 덩달아 용산구에서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16일에는 전국건설노동조합이 용산초에서 직선거리로 약 180ｍ 거리의 삼각지역 사거리에서 7000명 규모의 집회를 진행했다.
6일 뒤인 22일에도 전국금속노조 회원 5000여명이 용산초와 약 160m 떨어진 한강대로에서 집회를 열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도 지난 1일 100m도 안 되는 거리에서 500명 규모의 집회를 열었다.
이에 용산경찰서 관계자는 "민원이 발생했으니 집회 시작 전에 소음 기준을 지켜달라고 제한 통고를 할 예정"이라면서 "시위 제한의 경우 그동안의 집회와 주최자 등 종합적인 검토 후에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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