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45년 만에 우주선 바다에 ‘풍덩’, 두 우주인 “멀미 봉투 준비했어요”

 
글쓴이 : yohji 날짜 : 2020-08-02 (일) 00:28 조회 : 388 추천 : 5    

 

스페이스X 캡슐 크루 드래건 두달 만에 지구 귀환, 날씨 받쳐줘야

미국 항공우주국( NASA ) 우주비행사 밥 벤켄이 31일(이하 현지시간) 국제우주정거장( ISS )에 도킹된 스페이스X 사의 크루 드래건 안에서 무중력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그는 날씨만 도와준다면 1일 오후 ISS 와 분리돼 2일 오후 미국 플로리다주 팬핸들에서 한참 떨어진 멕시코 만 해상에 착수하는 방식으로 지구에 귀환할 예정이다 .NASA 제공 AP 연합뉴스


지난 5월 미국 민간 우주항공업체 스페이스X 사의 캡슐에 몸을 싣고 국제우주정거장( ISS )에 도킹해 두 달을 머물러 온 두 미국 항공우주국( NASA ) 우주비행사가 3일(이하 한국시간) 지구로 돌아올 예정이다. 물론 열대성 폭풍에서 허리케인으로 커지는 이사이아스가 플로리다주 동부 연안에 딱 버티고 있어 날씨가 도와줘야만 한다.

더그 헐리와 밥 벤켄이 2일 오전 6시 30분 ISS 에서 분리돼 지구를 향해 출발, 다음날 오전 3시 48분 대서양 멕시코만의 일곱 군데 착륙 예정지 가운데 하나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NASA 와 스페이스X가 함께 밝혔다고 AP 와 로이터 통신 등이 1일 전했다. 두 우주인은 전날 ISS 에서의 화상 기자회견을 통해 45년 만에 착수 방식의 지구 귀환을 준비하고 있어 멀미 봉투를 준비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물에 들어간 뒤 출렁이는 파도에 몸을 실어 구조선이 다가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당연히 멀미가 동반될 수밖에 없다. NASA 가 처음 우주 탐사 임무 스카이랩에 나섰던 1970년대 초 이후 착수 방식은 널리 사용돼다 우주왕복선이 도입돼 하지 않았다. 2011년 우주왕복선이 퇴역한 뒤에는 발사와 귀환 모두 러시아의 힘을 빌어왔다. 스페이스X로서도 우주인을 승선시킨 상태에서는 처음 해보는 일이라 긴장하지 않을 수 없다.

팰컨 드래건은 지난 5월 30일 미국에서는 9년 만에 처음 민간 항공사에 의해 발사돼 다음날 ISS 에 도킹해 두 차례씩 ISS 경험이 있었던 헐리와 벤켄은 우주유영과 다양한 실험 등을 하며 두 달 동안 생활해왔다. 헐리는 엔데버라 이름 붙여진 드래건 캡슐 안의 비상 장비 및 기타 장비들의 점검이 완벽하게 마무리됐다며 발사와 도킹에 문제가 없었던 것처럼 “착수 때도 하나도 다르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둘이 귀환하면 ISS 에는 미국인 한 명, 러시아인 두 우주인만 남는다.

NASA 에 따르면 크루 드래건은 시속 2만 8163㎞의 속도로 대기권에 진입하며, 마찰열로 인해 우주선 외부의 온도는 섭씨 1926도까지 올라간다. 크루 드래건은 지구에 가까워지면 2개의 보조 낙하산을 먼저 펴고, 이후 4개의 주 낙하산을 펼쳐 시속 32㎞ 이하의 속력으로 바다에 착륙한다.

착수 뒤 한 시간 정도면 스페이스X의 구조선이 다가와 크레인으로 들어올려 해치를 열어주면 두 우주비행사는 밖으로 나오게 된다. 의사 등 수십명의 구조팀원들이 달려들어 이들의 몸 상태를 점검하게 된다.


2일 오후(현지시간) 지구에 귀환할 예정인 밥 벤켄(왼쪽)과 더그 헐리(오른쪽)가 지난 31일 국제우주정거장( ISS ) 안에서 화상 기자회견을 크리스 캐시디 선장과 함께 가지면서 무중력 상태인데도 다리를 고정시킨 채 애써 태연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NASA 제공 AP 연합뉴스


벤켄은 취재진에게 “우리 앞에 좋은 착륙 여건이 주어지지 않으면 우주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여기서 더 오래 머물 수도 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우주정거장 프로그램이 더 많이 해야 한다는 것을 난 잘 안다”고 말했다. 물론 발사 때와 마찬가지로 귀환하는 일도 자동으로 진행돼 승무원이나 관제소에서는 필요한 때만 개입한다. 안전하게 해상 착륙하려면 시속 16㎞ 이하의 바람이 부는 잔잔한 바다여야 한다. NASA 는 도킹 6시간 전에는 귀환 카운트다운에 들어갈지 결정해야 한다.

벤켄이 크루 드래건을 완벽한 상태로 지구에 데려와야 할 이유가 하나 더 있다. 귀환하면 보수해 내년 봄 다시 4명을 싣고 다시 우주를 향해 발사해야 하는데 그 중에 NASA 우주인인 부인 메건 맥아더가 포함돼서다. 다음달 말쯤 최종 결정되는데 벤켄은 이미 지난 5월 발사 이전부터 부인이 선발될지 모른다고 운을 떼놓았다. 그는 “물론 아내에게 조언해줄 것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헐리 역시 최근 은퇴한 NASA 우주인 카렌 나이버그와 결혼해 네 사람 모두 아주 친하며 아들만 하나 둔 것 등 닮은 점이 많다.

NASA 는 경비 절감 등을 이유로 우주왕복선이 2011년 퇴역한 뒤 미국에서의 발사를 포기하고 러시아 발사기지를 활용해오다 안되겠다 싶어 스페이스X와 보잉에 발사 업무를 양허했는데 보잉의 첫 유인 우주 발사는 내년에도 계획표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81&aid=0003112278

내 기억속의 무수한 사진들처럼 사랑도 언젠가 추억으로 그친다는 것을 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만은 추억이 되질 않았습니다...

사랑을 간직한 채 떠날수 있게 해준 당신께 고맙단 말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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