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 1962년 세계 최초 통신위성 텔스타 1호 발사
July 10, 1962: 1st Private Space Mission Launches
July 12, 1962: The Day Information Went Global
미 AT&T 벨연구소의 존 피어스가 중심이 되어 개발
태양열 집열판으로 뒤덮인 지름 88㎝, 무게 77kg의 공 모양 위성
1000~6000㎞ 높이에서 타원을 그리며 도는 이 위성은 지구에서 쏘아 올린 희미한 TV신호를 100억 배로 증폭시켜
다시 지구로 전송하는 하늘 위 중계탑
오늘 같은 정지궤도 위성은 아니었음
낮은 고도에서 2시간 30분 주기로 지구를 타원궤도로 돌기 때문에 실제 통신이 가능한 시간은 매번 20여분 정도였음
토르-델타 로켓으로 발사
발사 후 텔스타가 적정한 위치에 도달하자 미국 메인주(州) 앤도버 근교에 있는 대형 나팔형 안테나가 이 위성으로 방향을 고정
그리고 몇 분 뒤 최초의 TV영상이 대서양 너머로 전송돼 유럽의 TV화면에 나타남
AT&T사 옥상에 펄럭이는 성조기가 미국이 보낸 첫 영상
프랑스는 배우 이브 몽탕의 간단한 인사말로 미국인들에게 화답
메인주 엔데버에 세운 약 20m 높이의 AT&T 위성안테나
그 해 12월, 미국 앤도버, 영국의 군힐리 다운스, 프랑스 플뢰메르 보두 등 세 기지국 모두 위성의 이상을 보고
위성 발사 하루 전과 석달 뒤 각각 미국과 소련이 텔스타 1호의 궤도 근처로 발사한 핵폭탄의 방사능 떄문에
텔스타 1호가 갑자기 고장을 일으킴
1963년 1월 재가동된 텔스타는 결국 2월21일 기능을 완전히 멈췄고, 5월 7일에 발사된 텔스타 2호가 발사되어 임무 인수
그 후 텔스타 18호까지 발사되었고
동명의 음악을 연주한 5인조 그룹 토네이도스가 1962년 12월 영국 그룹 최초로 미국 빌보드차트 1위에 오름
그리고 여기에도 이름을 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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