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식물·고생물 공공데이터, 과학교육 콘텐츠로 '변신'

국립중앙과학관과 웅진씽크빅 업무협약 체결 국가자연사연구종합정보시스템 화면 갈무리 (국립중앙과학관 제공) 2020.05.29 / 뉴스1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은 웅진씽크빅과 자연사 정보 콘텐츠의 활용 및 대국민 서비스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2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중앙과학관의 국가 자연사 연구 종합정보 시스템(NARIS)에 탑재된 약 150만건의 주요 자연사 정보가 웅진북클럽의 '백과사전 및 사전 서비스'에 제공된다. 제공되는 자연사 정보는 동·식물, 고생물에 대한 종 정보, 표본·관찰 정보, 동영상, 이미지, 음향 등이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생명연구자원의 확보·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구)교과부 기탁등록보존기관 제1호로 지정됐고, 국내 자연사 자원의 실물과 정보를 수집·발굴하고 생물정보시스템인 국가 자연사 연구 종합정보 시스템(NARIS)을 운영하고 있다.

유국희 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로 온라인 교육 콘텐츠의 개발과 서비스에 대한 필요와 수요가 점점 커지는 상황에서 자연사 정보 콘텐츠를 웅진북클럽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통해 많은 청소년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육 콘텐츠를 구축해 공공데이터의 개방과 민간 활용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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