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수 안되는 갤럭시 핏 11개월 실사용 후기

갤럭시 핏 11개월 실사용 후기입니다.

갤럭시 핏 처음 출시 된다고 했을때 예구로 받아서 사용했습니다.

무게도 가볍고 다양한 운동을 자동으로 인식해 기록을 남겨주는 기능이 실사용하기에는 좋은 제품입니다.

특히 수영을 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부분은 영법에 따라서 자동으로 인식되어서 기록을 남겨준다는게 큰 장점인거 같네요.

다만 아주 큰 문제점을 아래 사진과 함께 남겨드리고자 합니다.

수영장 입수 전에 샤워하다가 물이 침수되어서 사망한 겔럭시 핏입니다.  살다 살다 방수 제품이 샤워 한방에 이렇게 쿨하게 사망해 버리는걸 난생 처음보았네요.  삼성전자 서비스 센터에 가서 수리를 받으려고 방문하니 테두리 기스로 인하여 무상보증 수리가 안된다고 하는데  어이가 없네요. 무조건 통으로 갈아야 한다는 기준 때문에 수리가 안되고 생활기스로 인한 수리가 안되고 이건 무조건 소비자 과실이니 

니가 돈내고 리퍼제품 사가 심보로 수리 받아야 한다고 하니 울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겔럭시 핏을 구매하고자 하시는 분은 절대 기스나 스크레치를 남기지 않으셔야 1년 이내에 무상 보증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이부분 꼭 참고하셔서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그냥 갤럭시 핏 11만원 주고 살바에 미밴드 두 개 사시거나 수영장 이용권에 보태세요.)

** 7월 28일 신규 업데이트 소식

- 황당하고 빡이쳐서 소비자 보호원에 전화 걸어서 상담 받았습니다.

결과: 너님 테두리에 기스 있지만 우리가 리퍼제품 25% 깍아주겠다. 그 이유는 이 제품은 5기압 방수 제품인데 니가 수영장에 들어가기 전 샤워 하다가 침수 되었다고 하는데 샤워기에서 나오는 물이 10기압이다. 그래서 침수가 되었으니 리퍼제품 25% 깍아주는거 받아가라는 식이네요. 제품에 대한 광고는 방수 방습 방진에 최적화된 제품처럼 광고하더니만 결론은 샤워기 물에도 못 견디는 방수제품이었네요.

딥빡쳐서 공정거래위원회에 허위광고 사실로 접수해보려고 함. 이후 결과 나오면 후기 남겨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