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오디세이 g9 모니터사용기

주사율 240hz에 괴물같은 5120 * 1440 해상도의 굉장한 모니터입니다.

2080ti 사용중인데 고사양 게임은 240hz는 커녕 120hz도 간당간당 합니다. (피파온라인4 정도는 240 가능, GTA5 상옵 80~100)

일단 시야가 좌우로 넓게 펼쳐저 있으므로 눈이 참 즐겁습니다.

1000R 곡률이라고 하는데 위에서 보면 엄청 휘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에서 보면 위아래로 오목하게 보이는데 실제로 보면 전혀 다릅니다.

곡률에 따라 사용자 눈 중심으로 정면 좌 우 모두 거의 일정한 거리에 가깝다고 보면 됩니다.

당연하게도 모니터가 한눈에 다 안들어오기 때문에 눈을 좌 우로 굴려서 보거나 고개를 좌 우로 돌려야 됩니다.

눈을 굴려서 보서 보면 눈이 아프므로 고개 돌려 보는게 낫습니다. (혹은 좀더 멀리 떨어져서 보거나)

화면이 너무 크고 그 빛이 곡률에 따라 눈으로 모여드는 느낌이라 그런지 장시간 사용시 눈이 침침한 느낌입니다.

그래서 화면의 퀄리티를 조금 감수하고 눈보호 기능을 사용중입니다. 그러면 청색광이 줄어들어서 정말로 눈이 편합니다.

뒷면의 라이트는 색을 고정하거나 무지개색, 깜빡임 정도를 설정할 수 있는데 적당히 어둡지 않으면 티도 나지 않을 은은함입니다.

밤에는 감성적으로 이쁘긴 합니다.

(이벤트 행사에 참여하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