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da nova MW6 후기

네버님 2019-12-20 (금) 11:02 조회 : 2670 추천 : 2

제가 컴퓨터를 쓰는 방은 아파트 현관들어서면 바로 있는 방인데 인터넷은 거실 지나 안방에서 선과 와이파이가 나옵니다.

뭐 그래도 컴퓨터 방까지 와이파이가 안 닿는 건 아니었어요. 문제는 거리가 머니까 신호도 들쑥날쑥하며 자주 끊겼습니다. 옆에 있는 아들녀석의 컴터로 유투브를 보려 하다보면 두 대가 다 빙구가 되어버렸죠.

그래서 메시 와이파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장점이 많은 기기더군요.

보통은 링크시스 벨롭이나 넷기어의 오르빗을 많이 사용하는데 제가 듣보잡 텐다의 제품을 구매한 이유는 앞서 언급한 두 제품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 때문이었습니다.

현관부터 안방 화장실까지 끊김없이 꾸준히 신호가 잘 잡힙니다. 안방 TV로 Plex 2160P가 되네요.

그렇지만 기대만큼 빠른 것 같진 않아 별 하나 뺍니다. 신호는 안정적으로 바뀌었고 속도도 인상적이었지만 감동하기엔 2% 부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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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뽕 2019-12-21 (토) 12:26

mesh 와이파이의 장점과 단점을 다 겪어 보셨네요...

장점은 신호 다 잘 터진다는거...

단점은, mesh Wi-Fi 끼리 연결하느라 대역폭을 까먹어서 최대 속도가 나올수가 없다는거...

유선으로 mesh 구성하지 않는한, 무선만으로 mesh 연결하려면 중계 과정을 거쳐야 해서 어쩔 수 없습니다.

그래도 집 구석구석 빵빵하게 터지는게 어디예요? 하나가 죽더라도 다른 기기로 우회해서 끊어지지도 않고...

참 잘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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