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2년 쯤 쓰면 배터리 골골하고 무거워서 별로 생각이 없었는데다
케케묵었지만 쌩쌩하고 흡입력 좋고 무거운 유선이 하나 있어서 가벼운 세컨을 고려중이었어요.
집에 서식하는 슈가글라이더가 밤새 부스러기를 흘려놓으면 아침에 쓱싹 치우기에 적합한 청소기.
마침 디어마 세일한다길래 사봤습니다.
좋으면 메인, 안좋으면 세컨 할려구요.
구매전 기대치는 좀 낮았습니다.
저는 용도가 그래서 중간에 대롱 빼고 짧게해서 쓰고 있습니다.
덤으로 노령 청소기의 잡 부속(먼지 솔 등)이 사이즈 맞는게 있어서 뽀나스인셈 써도되겠어요.
소음은,
청소기는 뭐 다 소음이다 생각하니 문제스럽지 않고 합격입니다.
흡입력은
기대보단 만족합니다.
잡 부스러기나 머리카락 실 꼬무라기 등 쓱 치워주네요.
전면부에 고무인지 고무같은 플라스틱인지 처리가 되어 있어서 가구 등에 부딪혀도 안심입니다.
총체적으로 고급스럽진 않은데 미니멀하게 쓰기엔 좋고,
듣보잡 브랜드 보다는 후회없는 선택 같습니다.
샤오미 제품들이 다 그런거 같아요.
사용중인 샤오미 제품.
체중계2
전기포트2
미밴드 (이건 배터리 맛 가서.. 보유만..)
디어마700
와이파이 중계기2
단점
거치대 같은게 따로 없어서
세워놓고 건들면 넘어진다는 것. (간단하게 나무로 하나 만들어 볼까 싶네요)
강약조절이 없고 단순 on/off에요.
2단 정도만 조절이 있었어도 좋았을 걸 말이죠.
(자유)
민희진이 뭘 좀 착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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