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놈(5세)이 또 태블릿을 망가뜨려서(갈수록 저렴이로 구매하게 됩니다. 아이패드>갤럭시탭>파이어) 성능이나 상품성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오로지 가성비만을 고려하여 아마존 파이어 hd 10을 장만하였습니다.
배송비 포함 15만원 조금 더 줬는데 쓴 돈에 비해 큰 물건을 받게 되니 일단 기분이 좋습니다.
문제는 확실히 os가 구려요. 한글판도 없구요.
인터넷 뒤져가며 광고삭제랑 Play 스토어 설치를 진행하는데 설치가 정말 어렵게 되더군요. 자연스레 루팅은 포기.
스토어의 앱은 실행이 안되서 넷플릭스도 홈페이지 들어가서 apk로 깔아야 했지만 일단 그런 번거로움이 끝난 후 작동되는 기기의 느낌은 한 10만원 정도 더 주더라도 살만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저렴한 제품이라 빛반사가 조금 있긴 하지만 시청에 최적화가 이루어진다면 시원한 화면과 사운드가 제법 큰 만족감을 줍니다. 의외로 소리가 좋아서 더 마음이 들더군요.
구매하신 후 스스로 기기의 최적화를 하실 수 있으신 분들이거나 os가 영어이고 켤 때마다 광고가 떠도 상관없는 분들이라면 추천드립니다.
아! 태블릿으로 사진을 자주 찍으신다면 이 제품은 미련없이 거르세요. 와~ 하고 만지다가 거기서 자연스레 욕이 튀어나옵니다.
(후방)
QWER 메인보컬이 노출 화보 찍던 시절
(8)
사용기/후기 월간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