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갈망하던 크리스마스.
하루쯤 뭐 하고 가게 문닫고 와이프랑 서울투어.
서울살지만 투어를 안해본.
두타뒤에 현대시티아울렛 한창 내부 공사중일때 가봤으니까 근 5~6년? 더된듯.
얼마전에 강남에 누나 만나러 갔다가 오는길에 강남에 쉑쉑이 있길래 먹어보고 싶긴하지만
갈일이 없어서 그랬는데
누나가 동대문에도 있고 그거 많이 생겼던데 해서 알아보니 두타건물에 떠억하니 생겨있었슴.
언제생긴지는 모르겠지만 여러군데 있더군요.
크리스마스 당일날 가면 사람에 치이겠지만 가보자 생각해보고 실행함
우왘....1층이라니...우왘..
밖에도 테이블인데 추워서 그런가? 사람이 많이 없나? 밖에는 안보였습니다.
꽤나 넓직한 모양새.
얼른 들어갔네요. 사실 좀 배가 고파서...
영업시간 안내네요.
금토일은 새벽까지 영업하네요. 우와~
문앞에서부터 맛이 궁금.
기본적인게 쉑버거라해서 이거 시킴.
사실 메뉴판에 그림있는걸 좋아하는데 뭐.....잘 모르겠어요.
대기줄이 길걸 예상들 하시나 기차표줄처럼 지그재그.
거기다 줄선분들한텐 직원분이 메뉴판을 나눠줌. 미리 보시라구.
그리고 시킴. 사실 뭐 잘 몰라서 저메뉴 시킨겁니다.
와이프는 꼭 밀크쉐이크에 먹고 싶다해서 전 콜라 와이프는 밀크쉐이크...
콜라는 2500원 밀크쉐이크는 5000원대....ㅜ.ㅜ...비싸....
메뉴 나오면 진동벨이 울리고 저기서 받아가면 됩니다.
오른편에 보이는곳이 빨대와 짜가는 케챱과머스타드 그리고 1회용으로 나온 마요네즈를 가져갈수있게 되어있습니다.
케챱은 요로코롬 짜오게 작은 그릇을 한개 줍니다.
근디 하나만 줘서 머스타드는.....머스타드는....그냥 감자튀김에 찍찍....
취향에 맞게 가져가시라고 해서 햄버거나 감자튀김에 피쳐링할 마요네즈도 가져와봅니다.
원래 이런데선 이렇게도 저렇게도 먹어봐야 하기에....촌놈은 오늘도 다양하게 뿌려봅니다....ㅎㅎㅎ
순쇠고기 패티일거에요 아마. 전체 비쥬얼은 먹음직.
특히 저 감자튀김이 저따위로 생긴거 보단 맥도 거기나 버거왕 그런데 감자튀김모양좋아라 하는데
저게 저렇게 생겨도 완전 바삭하더군요. 별기대 안했는데 맛있어부렁.
저위에 치즈도 뿌려주는 메뉴도 있던거 같던데 워낙 메뉴를 대충 봐서 그냥 감자튀김으로 주문해 버린.....ㅜ.ㅜ...
다른분들 보니 더 맛있어 보이는 비쥬얼이던데.
캬하....먹음직 스럽....
그런데 기가막힌 맛의 반전이....
순쇠고기가 맞긴 맞나보네요.
일반적인 프렌차이즈 버거만 먹다보니 쉑쉑첨인데.
와이프 반 남겼네요.
이유.
비린맛이 납니다.
쇠고기 비린맛이요.
잘익혀도 어쩔수 없는 맛이 납니다.
전 워낙 고기를 좋아해서 상관은 없었고 신경 많이 안쓰이는데
와이프는 남길정도로 별로랍니다.
사실 저도 첫맛은 아니지만 먹다보니 쇠고기 특유의 비린맛이 좀 느껴집니다.
저도 다른 맛을 먹어보러 다시갈 의향은 있지만
패티가 동일하다면? 흠...
감자튀김이 맛있네요.ㅎㅎㅎㅎ
다들 새로 뭐 생기면 가보고 몸으로 느껴보잖아요.
저도 늘 그렇습니다.
가기전에 검색해보긴해도 평은 뭐 그냥 개인차니깐.
제 글도 그렇습니다.
개인차입니다.
안드셔보신분이라면 드셔보시는거고 뭐 그런....ㅎㅎㅎ
가까운데 있다면 다른메뉴를 먹어보러 갈만한....사실 제가 햄버거를 좋아해서.
다먹고 옆에 동대문디자인 플라자도 가봤는데
더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가 있더군요.
그글은 낭중에...
아...그리고 여기 지하에 저번에 갔다와본 논현동 일렉트로마트내 삐에로쑈핑이 있네요.
일렉트로마트는 없구 삐에로만 있습니다.
가볼일 있으신분은 쉑쉑먹고 삐에로도 구경함 해보세용~
(유머)
공항 근무자들이 극혐한다는 승객 캐리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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