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커피하면 떠오르는 곳 강릉
몇 해 전까지만 하더라도 강릉 하면 경포대 등 관광지가 떠올랐는데, 이제는 커피를 대표하는 곳이 되었다.
왜 강릉이 커피의 도시가 된 것일까 궁금하여 그 기원을 찾아봤더니 한국의 원두 로스팅 보급에 힘썼던
1세대 바리스타 박이추 커피보헤미안 대표가 안목해변에 자리를 잡으면서 안목해변은 커피의 거리로 유명해지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주말을 맞이한 안목해변은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풍경과 커피를 맛보기 위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오늘의 목적지 보사노바
안목해변의 뷰를 보면서 커피를 즐기기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보사노바
다들 안목해변의 뷰를 즐기기 위해 창가 쪽에 앉다 보니 창가 쪽 자리 경쟁은 아주 치열했다
어쩔 수 없이 옥상 테라스로 올라왔지만, 옥상 테라스 역시 만석
바다를 바라보고 마시는 커피 한 잔은
‘
아주 춥다...
’
‘
커피는 왜 이리 신 거니...
’
바다에서 불어오는 아주 매서운 칼바람은 손과 귀를 꽁꽁 얼게 만든다.
방문했을 당시 영상의 10도가 넘는 날씨였지만, 체감온도는 영하에 가까웠다.
한가로이 바닷가를 보면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고 싶었지만, 추워서 결국은 포기
강릉 안목해변 커피거리 보사노바 전체적인 평가
하얀 백사장을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는 사진으로는 아주 평온하고 행복하다.
하지만, 매서운 바닷바람을 맞고 있자면, 정말로 춥다는 생각이 든다.
커피라는 것이 개인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신맛이 강한 보사노바의 커피는 내 취향은 아니었다.
그래도 티라미수는 부드러워 나쁘지 않았다.
요즘 같은 한파인 날씨나 무더운 여름에는 절대 방문을 추천하고 싶지 않다.
선선한 봄이나 가을에 가면 여유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드는데,
요 몇 년 사이 우리나라에 봄, 가을이라 부를만한 때가 거의 없다 보니...
연인끼리 데이트하기에는 괜찮지만, 가족들이 방문하기에는 번잡스러워 별로 추천은 하고 싶지 않다.
(축구)
메시 기괴했던 드리블 장면들 모음.gif
(18)
사용기/후기 월간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