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니터로 할거같으면 과거에 최초 발매때는 품귀 현상까지 있던 모니터로 알고있습니다.
첫 발매는 2014년이였나 제법 오래 되었지만 시력 보호 기능을 추가해서 2017년에 신형 제품이 발매되었죠.
AOC란 브랜드는 중국 거대 디스플레이 회사인 BOE의 자회사인 홍콩의 TPV가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로 글로벌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TPV는 모회사인 BOE의 패널만 사용하는게 아니라 LG라던사 삼성이라던가 다른 회사의 패널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요.
원래 TPV는 과거에 필립스 TV와 모니터를 OEM 하던 회사인데 필립스 TV와 모니터 사업부를 인수하였고 현재 모니터는 AOC 브랜드와
필립스 브랜드를 자사 브랜드로 사용하고있지요. 국내에서는 TPV의 모니터 브랜드 두가지 모두 알파스캔이 유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아 참고로 저는 이전에는 삼성의 게이밍 모니터인 c27fg73 제품을 사용했었습니다.
최근 많은 IPS 모니터 제품이 많이 나온 마당에도 이제품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일단 이제품의 패널이 AH-IPS인데 있었습니다.
AH는 어드밴스드 하이퍼포먼스의 약자로 아무래도 IPS의 준상위 패널이라 이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두번째로는 이제품의 입력단자에 있습니다. 보통 최근 제품들은 D-SUB랑 HDMI는 깔고 들어가지만
DP포트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DP포트가 없는 경우에는 문제가 되는게 최근 그래픽 카드의 추세는 3DP 1HDMI입니다.
제가 과거에 엘지 모니터를 사용할때 단자문제로 별도의 변환 케이블을 구매한적도 있고 상당히 귀찮았던적이 있습니다.
이제품의 경우는 HDMI 2개와 DP, D-SUB를 지원하고 기본으로 포함되어있는 케이블이 HDMI TO DVI기 때문에
현재 내장 그래픽을 사용하고 있는데 내장 그래픽의 경우는 HDMI DVI D-SUB를 지원하고 있지만 아날로그 신호인 D-SUB는
사용하고 싶지 않기에 기존 모니터가 HDMI로 연결되어있어서 이 제품은 HDMI TO DVI 케이블로 연결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콘솔 기기를 사용할때도 HDMI 슬롯이 2개라 셀렉터를 별도 구매할 필요없어 매우 유리합니다.
모니터에 다중장치를 사용하던가 반대로 pc에서 다중모니터를 이용할때 입출력 단자 관련해서 추가 비용을 들일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지요.
세번째로는 디자인을 들 수 있습니다. 이제품은 슬림 베젤을 가진 제품으로 일명 구라베젤이라 불리는 이너베젤이 5mm정도입니다.
외부베젤의 두께도 2mm정도이고요. 도합 7mm정도로 매우 얇은편이죠.
이제품과 고민했던 LG 모니터의 경우는 대부분 제가 10년전 구매했을때와 같이 매우 두꺼운 베젤을 보유하고 있더군요.
또 디자인이 괜찮은 제품의 경우는 입력단자가 적고 베사홀이 없더군요.
네번째는 베사홀의 존재입니다. 최근에는 모니터 암을 많이 쓰는 추세인지라 저도 지금은 아니지만 모니터 암 사용을 염두에 두고있습니다.
그런데 경쟁 제품들은 대부분 베사홀이 있으면 입력단자가 적고 입력단자가 많으면 베사홀이 없더군요. 결국 많은 입력단자 + 베사홀을
보유한 제품은 27인치 IPS 60HZ 제품중에 이제품 뿐이더군요. 이 제품은 75mm x 75mm의 베사홀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다섯번째는 무결점 정책의 차이입니다. 타사의 경우 국내 대기업 포함 대부분의 회사가
광점 1개 암점 6개 이상부터 교환이지만 알파스캔이 유통하는 AOC 제품의 경우 무결점 정책이 광점 1개 암점 2개이상부터 교환이 가능합니다.
최악의 상황에도 암점 1개만 구매자가 감당하면 된다는 것이지요.
다행이도 저는 암점이 존재하지 않아서 완전 무결점한 제품이였습니다.
위에 열거한 장점 외에도 콘솔 사용시 기본 스피커가 있는 부분도 나쁘지 않더군요. 제 친구같은경우는 모니터에
스피커는 없고 사운드 아웃 단자만 있는지라 거기에 꽂아서 콘솔 제품을 사용을 하는데 제가 AOC 2777를 구매하면서
이전에 쓰던 작은 모니터를 사용하라고 줬는데 듀얼 모니터는 스피커가 없으니 콘솔과 pc를 동시 사용할때 소리가 안나와서
불편한 점이 있더군요. pc용 스피커와 콘솔용 스피커를 따로 보유해야 하지요.
그런데 모니터에 스피커가 있어서 뭐 별도의 스피커보다는 부족하지만 그냥 저냥 들을만한 소리를 내주고있습니다.
메인으로 쓰기에는 부족함이 있지만 친구의 상황처럼 없는거보다는 낫더군요.
뭐 MHL 기능은 사용을 안하는지라 딱히 생각이 없긴 하네요. 나중에 써볼 기회가 있겠지요.
그리고 플리커 프리 기능은 정상 작동하는걸 확인 하였습니다.
뭐 모니터는 워낙 오래 사용하기에 고민이 많았는데 동일 스펙내에서는 가격은 센 제품이였지만 만족스럽습니다.
이 리뷰는 제 돈으로 직접 구매해서 사용해보고 작성하였습니다.
(연예인)
밸트로 꽉 조은 가슴골 프로미스나인 이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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