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행 진에어 이용 후기

11월말 부터 3박 5일로 진에어를 타고 사이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저가 항공이라서 큰 기대 안하고 인천공항을 갔고, 비행기를 탑승 했는데 사이판행 비행기는 이륙할때 엔진 굉음(소음이 아님)이

엄청 심하더군요... 이륙후 랜딩기어 접어도 소음이 있긴했는데, 기류 바람소리때문에 묻혔습니다.

자리는 뭐 메이저 항공사도 이코노미는 좁으니 특별한 불만은 없었습니다.

몇년전 방콕여행때 이용했던 타이항공보다는 훨씬 좋았습니다.

그리고 생각지도 않았떤 기내식 때문에 약간 감동 받았습니다.

삼각김밥 쁘티첼 빵하나 나왔던거 같은데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4시간 남짓 비행후 사이판도착

인천으로 향할때 진에어 비행기가 훨씬 업그레이드 되서 왔더라구요

실내 은은한 LED등도 있고 사이판행 비행기보다 좌석 간격도 넓고, 무엇보다 이륙할때 엔진 굉음이 없었습니다.

물론 기내식도 나왔는데 머핀 초코페스츄리 빵 초콜릿젤리 이것도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비행기편이 복불복 인것 같은데 전체적으로 추천할만 하네요

참 , 그리고 저가항공 오랜만에 타봤는데 이코노미에서 원래 좌석 등받이 뒤로 제껴도 되나요?

저는 저가항공 생겨나고 부터 매너상 등받이 안건드렸는데 승객들 대부분이 의자를 뒤로 확제끼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