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부터가 대우인데 예전 대우그룹과는 전혀 상관 없는 회사입니다.
이 제품을 작년이맘때 구입했습니다. 그 이유는 진동부위까지 해서 전체를 물에 넣고 세척할 수 있어서였습니다.
작년에 쓰고 올해 며칠전부터 쓰기 시작했는데.. 아주 심각하게 문제 있는 제품입니다.
이렇게 분리되어 진동자까지 통째로 세척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말이죠.
그런데.....
어제 틀어보니 뭔가 좀 동작이 이상한 겁니다. 초고음이 살짝 나면서 분무가 제대로 되지 않는...
말려서 다시 해보려고 통을 분리해서 뒤집어 닦는데 물이 자꾸 새어 나옵니다. 흔들어 보니 물소리가... -.-
위의 사진에서 물통 부위는 바닥에 나사 네개로 고정되어 있는데 나사 네개를 풀면 분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분리가 되는 부위가... 전혀 방수처리가 안되어 있습니다. -.-
저 안에는 진동자와 관련 회로가 들어있고 전선들이 있는데...
사진처럼 닦아대니 물이 새들어 가는... -.-
진동자 고정부위는 아직 분해해 보지 않았는데 눈의로 봐서는 그 부위도 허술해 보입니다. -.-
최소한의 고무패킹 처리조차 되어 있지 않았던 겁니다.
아주 위험한 상황이었던 것이죠.
네이버 쇼핑에 있는 사용기를 살펴보니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이 있더군요.(무단캡쳐입니다)
한마디로 수준 이하의 제품입니다.
절대 구입하지 마시길..
(엽기)
가오리를 우습게 본 자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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