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1부터 좋아하던시리즈라
이틀만에 완주했네요.
시즌1,2를 엄브렐러 아카데미 파이브때문에 봤다면
3은 스패로우 아카데미 파이브 때문에 봤습니다.
뇌섹녀에 몸까지 섹시한 그녀 덕분에 ㅎㅎ
다만 차차, 헤이즐, 핸들러 등 조연들의 인물됨 까지
놓치지 않았던 시즌1,2와는 다르게 조연들.
특히나 스페로우 아카데미의 인물들은
전혀 파악이 안될정도로 지나가서 아쉽다면 아쉽더라구요
엘렌페이지가 시즌2이후에 트젠 해버려서 어찌될까 궁금했는데 시즌2의 시시와의 애정관계를 핑계로
엄브3에서도 트젠 선언하고 형제 자매들이 순순하게 받아들이고 부드럽게 넘어가려 하는데에 분량을 많이썼습니다.
이번에는 세븐(바냐/빅터)가 주요 빌런?이 아니다 보니
대사는 확실히 많이줄었다지만, 여성이었을때의 음성에
긁은듯한 잡음이 섞인 목소리는 듣기 괴로웠습니다.
시즌 3을 한줄로 요약하면
'어떻게든 자기 목적을 이뤄낸 레지널드 하그리브스 경의
승리'라고 할수 있겠네요.
시즌1 부터 3까지 레지널드의 목적은 오로지 자신의 연인을 되살리고 잘사는것 이었습니다. 애초에 한날 한시에 태어난 16명중에 단지 7명을 찾아낸것도.. 단한가지 우주설계시스템 문지기를 제거하고 연료로 쓰기 위함 이라니.
이번 시즌에서 특기할만 한점은 한국으로 시작해서
한국으로 끝을 맺었습니다. (시작도 한국 지하철에서 하더니엔딩직전 착한벤이 지하철에..)오겜 이후 급격히 늘어난 한국의 위상덕이랄까요?
중간에 방문짝에 욱일기 모양 디자인도 나오고 후반 주 무대가 되는 호텔 오블리비언이나 문지기가 일본풍이긴했어도 모든게 반대되는 세상이 배경이라 오히려 한물간 일본문화를 꼬집는거 같기도 하더군요.
(후방)
여름 더위 잦같지만 이거때문에 기다려짐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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