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종이의집( 신파의집라고 불러야겠네) 노스포

원작도 내용이 비슷합니다. 진행 방식도 비슷하구요. 예상치 못한 인간의 심리변화......
원작보다는 그래도 과거 이야기가 많이 압축된 느낌은 있습니다.
원작 루트 대부분 그대로 따라가고 한국적인 분위기 부분만 좀 각색 했는데
전 재미 있게 봤습니다. 원래 이 작품 매리트가 고구마와 말 안듣는 쓰레기(?) 보는 재미 입니다.ㅎㅎ
모스크바나 덴버 그리고 배를린은 원작 너무 잘 살린거같고
도쿄는 원래 좀 더 들고양이 같은 스타일인데 한국판은 좀 차분해 진거 아닌가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근데 원작이 있으니 한번에 다 나올 줄 알았는데 원작하고 같이 중간에 끊네요...;;;
다음편 꼭 나오길....

원작도 신파 많고 과거.현재 번갈아 가며 극을 이끌어 갑니다.
고구마 먹이고 끝에서야 사이다 한잔하며 돌아가며 빌런짓하죠.

원작에 비하여 간결하나 캐릭터가 입체적이지 않고 한국드라마 특유의 딕션 문제가 있어서 자막켜서 볼때가 있네요...

감상전 캐스팅 괜찮다고 봤지만 원작 캐릭터를 연구하지
않은 배우들이 있어서 파트투의 기대감은 적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