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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황산벌 - 영화의 중량감이 바뀌는 순간

몸통새 2022-06-20 (월) 10:37 조회 : 6771 추천 : 34

아마도 이 장면이 영화의 주제의식을 가장 잘 드러내는 장면이 아니었을까?

그동안 시종 가볍던 진행이 이 장면을 기점으로 마치 진흙탕에 젖은 백제군들의 군복마냥 무거워지기 시작했던거 같다.

거의 20년이 되어가지만, 한국 영화 중 황산벌을 넘어서는 반전 주제의 영화를 아직까지 보기가 드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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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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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itioN 2022-06-20 (월) 11:48

호랑이는 가죽 때문에 죽고
사람은 이름 때문에 죽는다는 계백 아내의 대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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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툼 2022-06-20 (월) 15:36

@PositioN

저도 김선아가 사투리로 얘기하는데....극장에서 다른분들은 웃으시는데..전 짠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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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디2 2022-06-23 (목) 00:35

@아멘툼

예...말이 코미디지, 그 대사 정말 짠하더라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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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고무 2022-06-26 (일) 06:32

@아멘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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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날다휙 2022-06-21 (화) 00:30

마지막에 전원주님하고 거시기가 재회하던장면 찡했는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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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티알 2022-06-21 (화) 00:34

이 영화 여운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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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막한 2022-06-21 (화) 18:05

김유신 장군 칠성회의 수장--김유신 가야계 신라는 단군조선의 진한계...
계백 부여승 부여씨의 장수--백제는 부여계--부여계는 대부여 북부여 동부여 서부여 고구려 백제 일본의 일부가 부여계임
백제성왕때 나라이름을 남부여로 바꿈...
최근 통일신라의 국경도 일제가 왜곡한 것으로 드러남..
통일신라의 영토는 지금의 요동까지 만주일대까지 인 것으로 드러남
일제와 식민사학은 지도로써 왜곡함 ,,마치 한반도 이남만 통일한 것으로 왜곡하였음
https://youtu.be/xEV_h2uCYfY

https://youtu.be/HdQBfjViFEM

화랑은 원래 삼시랑이었음
삼신상제 삼신일체상제하느님을 모시는 신교의 집단 수행집단이자 무사집단임
화랑은 총알받이가 아님.
신라는 김춘추의 원한으로 백제를 멸망시키려 당나라를 끌어들인 치욕을 저지름.
대방고지에 있던 백제와 한반도내의백제 일본의 나라에 있던 백제 ,,,백제는 삼경제를 하였음
일본의 의자왕의 여동생이었던 천황이 백제수복을 지시하였으나
흑치상지와 부여풍의 패전으로 백제수복하지 못하고 일본으로 후퇴...이로부터 독자적인 일본역사가 시작됨

고구려 북부여역사포함 900년역사
백제 700년 역사
신라 1000년역사는 세계사의유래가 없음.........지방정권 속국이라고 하는 짱깨들에게
저 도표의 차이나의 어떤 나라의 지방정권이었는가 ?
우리나라 식민사학자들이 더 나쁜넘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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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돼지삼남매 2022-06-25 (토) 11:46

@고두막한

그걸본 중국은 공짜로 띵호와~ 난 가만히 있는데 알아서 땅떼기를 줄여주네!! 그럼 남은거 다 내꺼~ 땅이 거져 생기고 담엔 뭐하지? 하다가 문화공정 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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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오메텔 2022-06-21 (화) 21:30

고두막한 쟤는 낄때 안낄때 구분도 못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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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달신시 2022-06-23 (목) 09:38

이게 명작이라고 생각하는데 극장에서는 흥행을 제대로 못했다더라구요.
후속작인 평양성 잘되면 매소성 기벌포도 영화화 한다고 우스갯 소리로 그랬는데... 요원하겠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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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통새글쓴이 2022-06-23 (목) 10:12

@아사달신시

전작에 대한 호평이 차기작에 대한 부담이 된다는 의미는 감독의 역량이 부족하다는 의미죠. 거기에 평양성 망하면 은퇴하겠다는 뻘소리 까지 더해져서 당시 이미지가 나락이었어요. 황산벌, 왕의 남자를 보면 각본이 감독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죠. 개인적으로 이 두 영화 외에 이준익 감독의 다른 영화들은 모두 졸작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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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달신시 2022-06-23 (목) 10:59

@몸통새

동주랑 자산어보도 좋지 않았나요? 저는 둘 다 잘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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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bccc 2022-06-24 (금) 09:29

@아사달신시

저도 이준익 감독 이상하게 안맞는데 말씀하신 두 작품은 인정이요. 참. 황산벌은 물론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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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님 2022-06-24 (금) 11:01

@아사달신시

박열을 빼면 섭하죠!
적어도 대사의 힘과 자신이 뽑은 배우의 연기가 빛나는 시점을 정확히 이해하는 감독임에는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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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달신시 2022-06-24 (금) 14:42

@네버님

오 그렇네요! 박열도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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