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배트맨

맷 리브스의 더 배트맨은 오리지널리티를 확실하게 보여준 좋은 작품입니다.

DC코믹스에서 보여줬던 디텍티브로서의 배트맨을 여지없이 보여준

또 한번의 혁신적인 작품이라고 말할수 있을것 같네요.

토드 필립스의 조커로 재미를 봐서 그런지 몰라도 DC와 워너가 다시한번

 리얼리즘에 다가선 더 배트맨은 만족스럽습니다.

배트맨으로서의 브루스 웨인보다는 자연인 브루스 웨인에 더 집중한 작품이고

그의 아버지 토마스 웨인에 대한 새로운 시각

복수자로서의 배트맨, 보다 더 감각적인 수트디자인

레트로한 느낌의 배트카

게임 배트맨의 고담시티를 그대로 스크린으로 옮겨놓은것도 감탄한 부분입니다.

배우진 역시 로버트 패틴슨보다도 펭귄역에 콜린 패럴은 너무나도 느낌이 달라서

진짜 같은사람인가 싶을정도로 연기의 느낌이 이질적이면서도 좋네요

저 개인적으로 짐 고든역의 제프리 라이트를  맨츄리안 캔디데이트에서 처음보고 특색있는

배우다 싶었는데, 짐 고든역도 잘어울립니다.

셀리나 카일역에 조 크라비츠는 평이했다고 보여집니다.

리들러가 짐 캐리의 만화적 해석말고는 영화에 나온적이 없어서 폴 다노가 어떻게 표현할까 싶었는데.

액션이 없이 이렇게나 강력한 빌런으로 연기하고 묘사될줄이야.

리들러가 빌런으로 선정된 이유 역시 디텍티브 로서의 배트맨의

본래 역할을 묘사하기 위해서 그런거 같기도 한데

빌린 선정, 표현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블루레이가 나올지 안나올지 이야기가 없던데.

나오면 반드시 사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