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터버스터즈 라이즈는 만족스러운 작품입니다.
스타워즈의 시퀄, 매트릭스 레져렉션 까지 오래된 ip의 부활, 그리고 그 원작의 배우들과 이야기를 쓰는방법
까지 모두 형편없었던것에 반해, 적어도 앞선 실패들을 고대로 반복하지는 않았구나
라는걸 알수있는 작품입니다.
진행도 빠르고, 정식 후속작 답게 과거 고스터버스터즈의 이야기가 수시로 나오며
전작이 가진 분위기, 가족드라마로서의 성격도 그대로 계승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피비역의 매케나 그레이스는 16살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40개가 넘는 작품에 출연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연기가 뛰어나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영화속에서 활약을 합니다.
안경이나 머리모양 역시 그녀의 할아버지인 지금은 고인이 되신 에곤 스펭글러 역에 해럴드 레이미스가
생각날만큼 똑같으며 기계를 잘 다루고 과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천재의 모습역시 같습니다.
팟캐스트 역에 로건 킴 역시 연기를 잘하며, 폴 러드 와 함께 유머를 담당하는
캐릭터 같습니다.
폴 러드는 말할것도 없이 좋습니다.
원년배우인 레이 스탄츠 역의 댄 애크로이드 와의 자연스러운 연결은 정말 좋으며,
소름이 돋을정도로 만족스러운 장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후반부도 분명히 만족하실겁니다.
전술했던바 정식후속작입니다.
그래서 고스터버스터즈 1편과 2편을 감상하셔야 정확히 이해되는 부분이 존재합니다.
원작의 오마주라고 할수있는 부분이 존재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해롤드 레이미스와 원작배우들에게 바치는 헌정작이기도 합니다.
수작 혹은 범작은 아니더라도 원작을 아는분이라면 보고 즐길수 있는정도의 좋은 작품정도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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