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듀얼 - 치열한 인쟁투쟁 , 인권문제를 다룬 영화- 약간스포

그냥 대중적인  액션 격투물로 봤다가는 큰코다친다

실화를 다루는 감독의  무게가 상당히 무겁게 느껴진다.   그만큼 허툰 장면하나가 없다.

이영화가 두시간 삼십분이 훌쩍넘는 작품이라는 이유는 감독이  대중과의 타협보다는 작가주의가더 개입되었다고 느껴진다.

온전히 처음부터 끝까지 잘리지 않는 영상을 보는 기분이랄가.  

 과거의  원시적인 시대에  원시적인 법정씬은   보기가 힘들정도로 인권이 유린되어있더라. 

여성의  자신이 강간을 당했다는  진실여부가   자신의 남편의 전투의 승패에 결정된다는 말도안되는  일이 당시에는 벌어졌다.

만약에 남편이 승리하지 못하면  여성은 그냥 화형에 처해진다 .    이해가 안가지만 그시대는 그렇게 했다 ㅡㅡ.

리들리스콧의 장기인 전투씬들도 꽤 많이 나온다. 당시에 치열한 전투장면들  . 남자들이 살아남을려면 이렇게 치열하게 살아야 했다는걸

피냄새가 날정도로 강렬한 전투씬들이 괘 많다. 

그 치열한 권력다툼에  희생되는 여성에 관한 이야기기도 하다     당시에  여성은 법적인 

권리조차 없고 그냥  아이를 낳는 도구정도로 취급받던 시대이다

( 강간당한걸 고백하는 아내한테  마지막에 안긴 사람이  그 사람이 아니라 내가 되어야 한다고

트라우마를 겪고있고 힘들게 고뱅한 아내한테  바로  성관계를 요구한다.   ) 이런장면들은 치가 떨린다. 

강간당해도 묵인해야지 살아남는 시대이다.  

끝까지  찌질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아담 드라이버나 .   러셀크로우가 생각날정도로  강렬한 연기를 보여준 멧데이먼. 

그의 아내역에  조디 코머 (프리가이 여자주인공)의  빛나는 연기가  영화를 살리고

영화는 너무나 비쥬얼로도 훌륭하지만 디테일이 너무나 뛰어난 영화라고 생각된다. 

당시  여자를 사람으로 취급하지 않던 그 시대가 좀 남자 입장에서 끔찍하더라.   그 시대를 다시 뒤돌아봤음 좋겠다.

진짜 긴시간이지만 순식간에 지나갈정도로  빠져들면서 봤던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