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호장룡 ★★★★ (臥虎藏龍 , Crouching Tiger, Hidden Dragon, 2000)

yohji 2021-09-19 (일) 16:47 조회 : 1866 추천 : 15

진짜 오랜만에 EBS에서 정주행 ,,

이것은 사랑 영화 ,,

나이를 먹다보니 이전보다 등장인물들 감정선이 좀더 다르게 느껴지네요

바보들 도대체 뭐하는거야 ,,,

후반 장쯔이 vs 양자경의 격투씬은 몇번을 돌려보고 싶을 정도로 잘 찍었네요

리즈 시절의 시작을 알리는 장쯔이의 미모와 뜻밖의 연기력은 인상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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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억속의 무수한 사진들처럼 사랑도 언젠가 추억으로 그친다는 것을 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만은 추억이 되질 않았습니다...
사랑을 간직한 채 떠날수 있게 해준 당신께 고맙단 말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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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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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liilili 2021-09-19 (일) 21:02

진정한 명작이죠.. 정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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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피뉴피 2021-09-19 (일) 21:52

저도 나이 들면서 볼때마다 느낌이 확확 달라지는 영화더라구요. 장면의 깊이감이 달라진다고 해야하나... ㅋ
명작 오브 명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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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erguy 2021-09-20 (월) 09:05

이거 처음 우리나라에서 개봉했을땐 그저그런 별거 없는 작품이라고들 생각했었는데 의외로 미국에서 흥행잘되어 어리둥절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기존 무술영화들처럼 왁살스럽지 않고 서정미가 가득한 무술액션물이라는 점은 기발하다고 할수도 있겠으나 별로 재미는 없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혹평해서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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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hji글쓴이 2021-09-20 (월) 15:06

영화라는게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라는데 ,, 충분히 그럴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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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까이꺼뭐라고 2021-09-21 (화) 18:54

역사상 최고의 무협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무협영화를 좋아했던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인체의 한계를 초월하는 움직임'을 통해서 자유를 느끼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영화는 그런 무협영화가 가진 근본적인 이유를 영화의 주제라고 할 수 있는 '속박으로부터의 자유'와 연결시켰고, 그 연출이 너무나도 완벽했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만점의 2배를 줘도 아깝지 않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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