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시각에서 보면 B급이 맞는데
영화 예산이 턱없다보니 아마 감독은 연출적 스토리로 극복 할려고 스토리에 반전을 집어넣어서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점에서 수작입니다.
스토리는
4대째 이어져 내려오는 무당의 피를 마다한 김강우는 무당인 어머니가 굿을 하다
귀신에의해 죽임을 당하는것을 목격하고 죄책감에 어머니의 한과 억울하게 죽은 사람들의 지박령을 풀어주는 스토리인데
앞에서 말했다시피 반전이 있습니다.
강스포
한수련원의 관리인이 숙박인들을 무차별 살인하고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시간이흘러 흉가가된 수련원을 부쉬는와중 한 인부가 벽안에 시체를 발견하게 됩니다.
어찌된 영문인지 이시체는 전혀 썩지를 않았죠.
4대째 무당의 피가흐르는 집안의 한무당이 살인을 저지른 관리인과 억울한 죽임을당한 숙박객들의
원혼을 저승길로 안내하고자 굿을하게 되는데
너무나 강력한 귀신이기에 무당이 그자리에서 귀신에게 죽임을 당합니다.
이 무당은 주인공 김강우의 어머니였고 역시 무당의 피가 흐르는 김강우에게
이번 귀신은 심상치가 않으니 아들에게 같이 굿을하고자 했지만
무당의 길을 마다한 주인공은 애써 모른체 합니다.
하지만 남일마냥 모른체 할 수없어서 어머니 몰래 뒤에서 지켜보다
어머니의 잔혹한 죽음을 목격하게 됩니다.
주인공은 어머니의 한을 풀어주고 억울하게 살해당한 영혼들(지박령)과 살인귀가된 관리인을 끝내기위해
4년을 기다리다 수련원으로 향하게 됩니다.
4년을 기다린 이유는 저승과 이승이 만나는 특별한 시공간이 열리는 시기에 맞춰
퇴마를 하기 위함이였습니다.
수련원에 도착해 살해당한 날짜의 호실 명단을 입수한 주인공은 각 호실을 하나하나 돌면서
지박령들을 저승길로 보내주려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순탄하게 흘러가면 영화가 아니겠죠.
그렇게 수련원을 돌다가 한 소녀를 만나게 되는데 이소녀는 호실 명단에 없는 소녀였던 겁니다.
어찌됐든 지박령이기에 저승으로 보낼려 했지만 느닷없이 소녀는 무서운 얼굴의 귀신으로 분해 도망칩니다.
주인공의 특별한 능력이있는데 과거와 현재를 오가면서 상황을 이해하고 퇴마를 하는 능력으로
역시 과거와 현재를 왔다갔다 하면 할 수록 과거엔 없던 표식(벽의 낙서)등이 현재완 맞지 않는다는
이상함을 눈치채는 와중 원흉인 관리인 귀신을 만나게 되서 죽임을 당할뻔 하지만 어머니의 혼령이 주인공을 구하게 됩니다.
이렇게 관리인 귀신을 피해서 도망다니 또 다시 그소녀를 만나게 되고 그 소녀는 주인공을 살리기위해
어떤 특별한 방으로 도피 시키지만...
실상은 이 소녀는 처음 인부에게 발견된 시신의 영혼이였고
살아 생전에는 수련원 원장의 딸로써 해리성 다중인격 장애를 앓고있던 소녀였습니다.
평소에는 평범한 소녀였지만 또 다른 인격으로 인해 남들에게 해를 끼치고 있었고
수련원 원장이었던 아버지는 딸의 상태가 어떠한지 상관도없지 남들에게 해를 끼친것에
폭력으로 일관하다 어느날 딸의 또다른 인격을 보게되고 놀란 나머지 밀친다는게
머리를 다쳐 죽게 만듭니다.
원장은 이런 사실을 숨김체 딸의 시체를 수련원의 한호실 벽안에 매장하게 되지만
딸은 죽지않았었고 벽안에서 비명 지르며 고통받다 죽게되어 아주 강력한 지박령으로 태어나게 됩니다.
이 소녀 귀신이 바로
관리인을 현혹시켜 살인을 저지르게 만든 원흉이었죠.
사실을 알게된 주인공은 소녀 귀신을 퇴마하려 하지만 너무나 강력한 귀신이기에
일단 수련원에서 나올려고 시도했지만 출구문을 열면 출구문을 열기전 방에 서있고
또 다시 열면 또 그방안에 서있고.....
맞습니다. 이미 죽어있던 주인공은 불가능한 상황이었죠.
수련원으로 향할때 이미 복선으로 주인공의 손크기와 똑같은 벽에 피뭍은 손바닥 자국(관리인에게 죽임을 당할 뻔했을때의 부상)
과 주인공이 출구문에 주술을 거는 장면이 나옵니다.
죽은자는 이문을 통과 할 수없다는 주술을요
그래서 주인공이 일단 후퇴할려고 출구문을 열지만 계속 그자리 였던것이죠.
망연 자실한 주인공은 스스로를 퇴마하면서 영화는 끝을 맺는데
이것도 쿠키 영상이라고 해야하나
주인공 여동생도 있었고 이 여동생 역시 무당의 피를 이어 받았을겁니다.
나래이션 연출로 " 그래서 오빠가 가는곳이 어디라고?" 이렇게 묻는 장면이 나오는데
어머니가 살해당한 곳을 모를리가 없고 어딘지는 알았다가 자기도 언젠가는
찾아가겠다라는 아마 후속작을 염두해준 감독이
연출로 집어넣은거 같습니다.
쿠키영상
정정 합니다.
주인공이 수련원 찾아간 시점은 저녁이었는데
쿠키영상에선 대낮에 수련원을 찾아가는 사람의 1인칭 시점으로 나오면서
나레이션이 "오빠가 찾아간 곳이 어디라고?" 라는 대사로 미루어보아
여동생이 소식이 끊긴 오빠를 찾기위해 수련원을 찾아가는 것이었습니다.
그 수련원 창에선 그원흉인 소녀 귀신이 주인공 여동생을 바라보고 있었구요.
그래서 후속작은 당연히 나오진 않을거 같네요.
주인공이 수련원으로 향하기 전에
대학생 3명이 학점을 받기위해 흉가인 수련원으로 찾아들게되고
역시 소녀 귀신에게 좇기다 자신들역시 죽임을 당해 지박령이 됩니다.
하지만 지박령 자체가 자신들이 죽음을 모른체 특별한 장소에 살고있는 귀신들로
대학생들 역시 자신들이 죽은지도 모른체 소녀 귀신(관리인 귀신)에 좇겨 계속 도망만 다니다
시공간을 초월하는 주인공을 만나게되어 자신들이 죽었다는것을 깨닫게 되는데....
대학생들 자체는 큰 특별한 의미는 아닌거 같습니다. 대학생들 자체가 지박령, 자신들이 죽임을 당한건지 모르는 상태였기에
이것은 복선으로 작용하여 주인공도 마찬가지로 자신이 죽은것인지 모르는 상태인것의 또 다른 연출로 작용한거 같습니다.
복선이라던가 디테일한 연출까지는 일목요연하게 글쓰는 솜씨가 없어서
적지는 않았는데 영화적 연출은 충분히 재미를 보장합니다.
귀신을 가장한 반전 영화입니다.
시간나실때 봐보세요
재밌어요~ ^^
(자유)
민희진은 정말 끝난듯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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