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낙원의 밤의 장점이라면 색보정과 로케이션 설정이다.
진부하다고 하긴해도 꽤나 느와르적인 그리고 생각보다 잘구한 로케이션에 색을 촥 눌러줘서
느낌은 좋았다. 다만 장점은 거기까지..
단점은 미스 캐스팅과 각본 두가지에 있다.
1. 주연의 발성과 연기력
개인적으로 연극 발성도 싫어하지만, 웅얼 거리면서 속삭이는 듯한 쇳소리 발성도 좋아하지 않는다. ( 알파치노는 쇳소리로 웅얼거려도 정확한 딕션과 전달력이 뒷받침 된 유일무이한 배우다. )
상황에 따라서 높낮이 감정선에 따른 어투가 있어야 몰입이 되는데 그냥 무게잡고 웃고 소리 지르는 과한 감정 연기만 해서 보기 힘들었다.
사실상 긴 감정선을 끌고갈 연기력이 부족한 듯 보였다.
2. 조연 남발.. 미스캐스팅
주인공 서사에 몇명의 캐릭터를 잘 풀어내도 될까 말까한 느와르에서 수없이 많은 캐릭터가 중심으로 비집고 들어가려고 떼를 쓰는 느낌이다.
대체적으로 다 과한 설정이란 얘기다.
은퇴한 총팔이 그 조카 배신한 보스 상대방 보스 경찰과장 부산 조폭 주인공 외형만 다르지
캐릭터들이 특징이 없단 얘기다.
특히 배신하는 보스는 정말 미스캐스팅인 듯 싶다.
3. 느와르 장르는 이제 한국에서도 자리잡은 흔한 장르중에 하나인데 이번에도 다를 것 없이
깊이도 없이 그냥 총쏴대고 찔러대다가 끝나는 어이없는 시나리오를 썼다는 것... 조폭 가족이 죽는다는 사망플래그는.이제 너무 지겹다.
배신때리는 동료도 마찬가지..
4. 대사가 유치하다. 특히 총포상 조카의 중2병이 심각하다.
5. 그래서 별점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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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아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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