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라 콩에서 할로우 어스

이쁘게 잘 나왔는데

콩의 전당에서 살짝 놀랐네요.

그 문이나 계단, 인테리어, 심지어 무언가의 기술로 작동되는 에너지 충전 장치까지

콩의 선조들은 초 하이테크놀로지 문명을 가질 정도로 지능이 높았었단 말일텐데요.

고질라조차도 자신을 숭배하는 문명과 전당이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인간들이 만들어 준 것이 해저에 가라앉은 것이었는데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할로우 어스는 설정상 분명 인간들이 지금껏 도달해보지 못한 곳이었기에

그 전당을 만든 건 콩의 선조들이 틀림없으니 말이죠. (크기도 크기려니와) 

그게 아니라면 몇 가지 가설이 있는데-

1. 설정상 기도라도 외계생명체이므로 외계의 테크놀로지가 개입했을 가능성

2. 타이타누스 세상 속에 도마뱀, 고릴라만 타이탄이 존재하란 법 있나? 인간 타이탄도 할로우 어스에

존재했을지 (혹은 여전히 존재할지) 모를 가능성

3. 이미 현생 인류가 존재하기 전, 과거 인류가 한 차례의 최종 진화 끝에 문명을 발전시켜 할로우 어스로

간 적이 있고 거기서 만들었을 가능성

이런 식으로 사고를 확장하면 세계관 더 넓히면서 더 재밌고 웅장한 몇 가지 영화가 또 나올 수도 있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