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라 VS. 콩 (Godzilla VS. Kong, 2021) 스포O ★☆

많이 아쉽네요 ,,

일단 전편들과 비교하면 이 영화의 장점은 인간 발암캐들이 전혀 없다는것 (하지만 분량은 여전히 많았고)

빌런 회장도 깔끔하게 킬

단점은 그것 제외하고 전부

먼저 볼거리가 너무나 없네요

관객들은 타이탄들의 전투를 많이 보고 싶은데 할로우 어스 같은 쓸데 없는 볼거리에 돈과 분량을 너무 썼네요 (하이퍼 루프도 마찬가지)

그나마 예상 가능했던 뻔하고 짧았던 마지막 전투가 볼만하지만 그것을 제외하면 별로 남는게 없네요 (어깨 탈골은 리쎌웨폰 오마쥬인가)

발암 여주때문에 짜증이 나서 그렇지 차라리 전편이 볼거리는 더 많았던 ,,

전편 쿠키에서 나왔던 기도라의 머리로 메카 고질라를 만드는건 상상을 못했네요 ,, (뜬금없이 퍼시픽림 생각이 ;;)

배우들은 다양한 인종을 선택 ,, 백인, 흑인, 히스페닉, 동양인, 원주민

그리고 뚱뚱한 두명의 개그 남성 캐릭터

직진하는 고질라는 어쩔수 없다고 하지만

많이 성장해서 거대해진, 그리고 인간과 수화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똑똑한 콩이 한낱 인간의 심부름꾼 같은 모습만 보여준건 안타깝네요

소녀와의 교감도 딱히 없었고 ,,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