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스나이더 저스티스리그 보고 난 짧은 소감

조스웨던은 마블의 지령을 받고 DC  망하게 하려고 온 엑스맨~! 아 이거다~!!ㅋㅋ
동감합니다~~

슈퍼맨있으면 슈퍼맨만 있으면 되지만, 슈퍼맨 죽은 상황에서 그 슈퍼맨을 되살리려면 모두의 역할이 필요한거죠. 사실 이 영화 주제는 스테판울프를 물리쳐라!가 아니라 슈퍼맨을 부활시켜라!인 셈이니까요. 물론 슈퍼맨이 되살아나면 역시 슈퍼맨만 있으면 된다는 예전의 문제점에 봉착하긴합니다. 그뒤에도 플래시가 시간되돌리는거나 사이보그가 마더박스 해킹하는데 필요한 역할을 하긴하죠. 근데 시간되돌리는거는 슈퍼맨도 이미 보여준적이 있어서 이번엔 왜 못한거냐라는 질문이 나올수는 있겠네요. 이건 마더박스 융합될때 플래시가 좀더 멀리 떨어져있어서 능력발휘할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고 이해할수는 있을거 같습니다.

확실히 DC쪽 스토리가 어려울 듯
슈퍼맨이 너무 밸런스 파괴 캐릭터라서
웬만한 빌런은 슈퍼맨 선에서 어렵지 않게 정리가 가능해서 여러명이 모일 필요가 없고
슈퍼맨이 고전할 만한 빌런이면 다른 히어로들이 도와주러 온다고 해서 그닥 도움이 되지도 않는 상황이고
결국에는 스나이더 감독의 구상대로 인저스티스 스토리로 가서 흑화한 슈퍼맨에 대항해서 히어로들이 연합해야 하는데
DC 최고 인기 캐릭터인 슈퍼맨을 빌런으로 사용한다는데에 워너 측이 부담스러워 하는 느낌
그래서 계속해서 슈퍼맨 무비는 2~3부작만 내놓고 이리저리 리부트만 하는 상황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