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풀 속에서 / 스포o

저번주말에 출발비디오 여행보고 낚여서 봤는데 아....

딱 거기서 보여준 부분까지만 흥미롭습니다.

그냥 일반적인 타임리프 스릴러, 혹은 극중 등장하는 바위를 차라리 외계인이랑 연관시켜서 sf스릴러 물로 엮어서  깔끔하게 마무리 지었으면 

햐~ 풀숲을 타임리프 소재로 쓰다니 개신선한데? 라는 느낌이었을텐데

뭔 오컬트? 토속 신앙? 도 아니고 종교적인것도 아닌 애매하게 메세지 섞으려고 갖은 애를 쓴게 나중엔 좀 지루하고 짜증났습니다.

용두사미 엔딩이 태반이라 다들 믿거넷 믿거넷하나보네요....

소설 원작이라는데 원래 소설도 이런건지 각색한건진 모르겠으나 다보고나면 그냥 심드렁합니다.

금쪽같은 일요일 새벽시간을 할애하고 오늘 힘겨운 출근을했으나 그냥 웹툰이나 보고 잘껄그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