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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평]

미안해요 리키

rank 그래서더놀란 2020-10-25 (일) 17:14 조회 : 1394 추천 : 4  

가족의 소확행을 위해 선택한 직업..

고된 일상은 쌓여만 가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리키와 가족들..

처절하고 치열한 상황이  현실을  그대로 묘사한 작품입니다

자꾸 감정이입이 되서 질질짜면서 봤네요

영화를 보면서 울어본 게 얼마만인지 기억도 안납니다.

울고 싶은 분들..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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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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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이스란트 2020-10-25 (일) 18:16
택배노동자의 현실고발 영화죠... 저도 얼마전에 라디오에서 소개하는걸 듣고 봤는데... 저기도 택배기사 노동환경이 충격적입니다.
추천 0
rank너덜너덜 2020-10-25 (일) 23:33
지금은 사회비판적인 영화들을 보면 또 다를지 모르지만 극장에서 볼적에는 엔딩이 별로였습니다. 예술은 예술의 영역에만 있어야한다는 고집이 있었습니다. 마지막 엔딩은 현실고발을 목적으로 캐릭터를 수단화 한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왜냐면 택배배달하면서 마누라를 밤중에 행복하게 일터에 데려다주고, 딸내미랑 꽁냥꽁냥 배달하는 건 100% '판타지'거든요. 그런데 결말은 고생한 캐릭터에 대한 해피엔딩의 보상이 아니라, 스토리의 결을 판타지에서 현실로 돌려서는 '현실은 사실 이렇게 잔인하거든?'하고 끝맺는듯한 느낌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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