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를 영화관에서 본건 처음인것 같습니다.
커뮤니티 평점만 보고 별 기대 안하고 보긴 했는데
유아인의 연기와 초희 역으로 나왔던 문승아가 연기를 굉장히 잘 해서 만족 스러웠습니다.
영화를 관통하는 줄거리는
사람에겐 맞는 옷이 있다. 분수에 맞게 살아야한다. 인거 같습니다.
굉장히 좀 씁쓸한 블랙코미디 같은 느낌.
초반에 유아인이 정장을 탐내는듯한 모습. 정장을 입은 조폭실장이 죽으려고하자 싸대기를 때리는 모습 등으로 보아
유아인에게 정장은 멋진사람이 입는 옷입니다.
그렇기에 조폭실장 은 멋지고 영웅같은 사람이 아니기때문에 자신이 좋아하는 정장을 입었음에도 주는돈을 받지않으려고 하고
조폭실장이 죽으려고하니 싸대기를 때리는것 이라고 볼수있습니다.
또한. 초희를 구하러 갈때 즉 갱생하려는 마음을 가졌을때도 정장을 입고가고
마지막에도 정장을 입었으나
초희가 납치범이라고 신고를 하니 도망을가고 정장을 바닥에 버리고 흙탕물로 걸어가는 모습이
굉장히 씁쓸한 느낌이였습니다.
초희 또한 굉장히 총명하고 애 같지않은 애로 나오는데
자신이 살기위해 주변상황을 이용하는 점이 굉장히 신선했습니다.
(후방)
일본 삼바축제 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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