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승에서 온 딸/ 재생인간의 공포 (Audrey Rose.1977)

1977년 미국 유나이티드 아티스트   

감독-로버트 와이즈  

마이클 매슨, 노먼 로이드, 안소니 홉킨스 외 

1991년 SKC비디오 출시 제목은 재생인간의 공포 

 그 해 11월 24일 명화극장 더빙 방영 제목은 저승에서 온 딸.   

'제니스 템플턴’, ‘빌 템플턴’ 부부는 5살짜리 외동딸 ‘아이비 템플턴’과 행복하게 살고 있지만 이상하게도 어린 아이비는 생일이 되면 나쁜 꿈으로 시달립니다. 그러던 어느날, ‘엘리엇 후버’라는 남자가 가족 주변을 서성여서 공포에 떨다가 그랑 어찌 대화를 나누어 보니. 1959년에 엘리엇이 자동차 사고로 아내와 3살난 딸 ‘오드리 로즈’를 잃었는데. 심령술사와 상담을 하고 인도까지 가서 연구를 한 끝에 자신의 죽은 딸 오드리 로즈가 1964년에 템플턴 부부의 딸 아이비로 환생했다는 사실을 알고 찾아온 것이라고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전생의 아버지 엘리엇이 나타난 이후 아이비는 전생의 기억을 떠올리는데 전생에서 자동차 사고로 죽은. 정확히 전복된 자동차 안에서 불에 타 죽은 기억을 떠올려 발작을 일으키던 것. 바로 그게 꿈에 나온 거였습니다.     인도 힌두교 환생설을 기원으로 환생을 토대로 만들었지만 영화는 흥미롭던 초반부가 중반부 가면 뭐야 이거?  호러도 아닌 난데없는 법정 드라마가 되어버립니다! 법정에서 재판(?)을 할 때 엘리엇의 제안으로 최면술로 아이비의 전생 체험을 시도했다가, 전생의 기억을 떠올리다가 죽어버린 후. 엘리엇이 그녀(오드리)의 혼은 자유가 됐다는 말을 남기고 아이비의 유해를 인도로 옮겼는데. 쟈니스는 그런 엘리엇에게 고맙다고 편지를 쓰는 것으로 마무리   

아무리 봐도 호러물로 만들 게 아닌 무슨 환생을 토대로 법정드라마를 만드는데 저런 포스터는 뭔지 모르겠더군요? 

지구가 멈춘 날, 더 헌팅, 사운드 오브 뮤직 등등으로 유명하던 로버트 와이즈 감독 늘그막 진짜 실패작급 영화입니다. 400만 달러로 만들어져 200만 달러 흥행에 그치며 망했죠    

--방영 제목은 그럴싸한데 비디오 제목은 도대체 뭔 뜻으로 저렇게 지었을까요?   

--양들의 침묵에서 한니발 렉터 박사로 나오던 안소니 홉킨스도 나오는데;;;전생 아버지 역입니다

  --전생, 환생을 토대로  호러 스릴러로 만든 영화라면 차라리 1991년에 나온 케네스 브래너가 감독과 주연을 맡은 환생 Dead Again 이 더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