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92481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후기에 본 작품이 훨씬 재밌다는 댓글을 보고
원래 '반도'를 보려했지만 재미없단 얘기가 많아서 그래 오늘은 이걸로 가자해서
감상했는데 누가 넷플릭스 영화 아니랄까바 진짜 졸라게 지루한게
한마디로 태어나서 액션 영화를 처음보는 애들이나 좋아할 수준이네요
넷플릭스가 제작한 영화는 '6 언더그라운드'말고는 단 한편도 재밌게 본 적이 없는듯
대충 스토리는 방글라데시 마약왕이 인도 마약왕 아들을 납치하자
인도측에서 아들을 구할 용병을 방글라데시로 급파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
쓸데없이 초반부터 뒷장면은 왜 보여주는지 그냥 런닝타임 늘리는 수작에다
초반에 인질을 바로 구출해서 스토리가 꼬이는게 있나보구나 생각했는데
어이가 없는게 두 팀이 처음부터 합심해서 싸우면 되지 왜 지들끼리 실컷 싸우다
나중에는 그냥 말 한마디에 한 팀이 되고 하튼 스토리도 엉망에
똑같은 총질만 계속 반복되는게 마치 '존 윅' 보는 느낌 물씬
자동차 액션은 나름 잘 찍고 이대로만 가면 그래도 중간은 간다 생각했는데 찍다가 중반부터
제작비 지원이 끊겼는지 대충 찍은 느낌이 확 나면서 재미가 급속도로 떨어지는데
그나마 액션 특이했던건 초반 다카 아파트에서 mma 느낌 나는 필살기랄까?
메다 꽃아서 골로 보내버리는 액션은 처음 보는데 그러고 보면 역시 유도가 실전 최강임을 다시 한번 되새기네요
크리스 헴스워스[1983년]는 전에 리뷰한 '12 솔져스'도 그렇고
마블 시리즈 말고는 건질 영화가 단 한편도 없는데 점점 나이는 먹어가고
아직 외모 남아있을때 명작 하나 찍어야되는데 아직 요원한듯
여담으로 막판 목 잡고 다리에서 떨어질때 빵형이랑 싱크로율 99%라서 깜놀했네요
유일한 여배우 골쉬프테 파라하니[1983년]가 후키이시 레나[1980년] 느낌도 나고
나름 섹시하던데 이란 출신으로 결혼을 두번이나 하고 나름 특이한 경력이라 검색해보니
영화도 거의 매년 3편정도 찍고 최우수 여배우상도 10번 이상 받고
그 동네에선 굉장히 잘 나가는 모양인데 그러니까 헐리웃 영화 찍었겠죠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와 '어벤져스' 시리즈의 감독인
조 루소[1970년]가 각본을 썼는데 돈을 선금만 받았는지 각본을 쓰다만 느낌이고
샘 하그레이브[나이 불명] 감독 입봉작인데 특이한게 배우만 하다가 감독 전직한 케이스인데
개망작 '아토믹 블론드'에는 배우로도 나왔었는데 나이가 불명이라니 미스테리하네요
여담으로 영화 감상 내내 나오는 차가 전부 도요타고 국산차는 스타렉스 딱 한대만 보이던데
예전 같았으면 "와! 한국차가 외국 영화에 다 나오네"하고 좋아했겠지만
국격이 높아진 지금 왜 쪽바리차만 나오고 한국차는 안 나오는지 살짝 열 받았네요
이 글로만 만족하시고 왠만하면 안 보는걸 추천합니다
(비밀상점)
대용량 일회용 전자담배 비밀특가!
(6997)
영화 월간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