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게에 올렸다가 이건 영화 쪽에 맞겠다는 의견에 공감이 되어 영게 쪽으로 시리즈로 올려봅니다.
크리스토퍼 크로스가 부른 주제가 Best That You Can Do는 빌보드 차트 1위를 3주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답니다.
한국에서도 추억의 팝송으로 유명하며 영화보다도 주제가가 더 유명했죠
과거 화면 조정 시간에 이 노래 나오던 거 기억하실 듯
영화 자체도 당시 흥행 대박(제작비 12배를 미국에서 거둠)이지만
스티븐 고든 감독이 이거 찍고 다음 해, 44살 나이로 요절하여 유작이 되어버렸답니다
영화 자첸 요즘 보면 구닥다리 느낌이 너무 나더군요
한마디로 잘난 금수저 도련님이 사랑을 찾는 이야기랍니다~
그리고 영화보면서 금수저 부러움이 잘 나온다고 해야할까;;
금수저 도련님 아서는 흥청망청 놀구 먹고 지내다가 어느 날, 집안에서 운영하는 고급 옷가게에서 옷을 훔치는 여자를 보게 됩니다
여잘 잡게 되는데 이 인연으로 그 여자랑 맺어지는 이야기. 그러다가 집안에서 다른 재벌이랑 사돈 맺으라고 하는데
사랑이냐 돈이냐,...
뭐 결말은 잘 아실 듯
그래도 주연들이 이채로운 편이었습니다(?)
주인공 아서를 맡은 더들리 무어 (1935~2002)는 영화 성공작이 이것뿐입니다. 무엇보다 키도 작은 배우였고.....
하지만 이 사람은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을 2번 받고 그래미상도 받은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음악가로서 재능이 있었죠.
흥행 배우는 아닐지언정 연기력은 좋았던 배우였습니다. 참고로 더들리 무어나 길거드는 영국 국적 배우.
여주인공 라이자 미넬리(1946~ )는 아무리 봐도 ........외모가 예쁜 건 아닙니다..아서에서는
뭔가 남자같은 느낌도 강했고
;;
(위에 노래 나오는 부분만 봐도 더빙판 보고 남자같다고 부모님도 말한 적이;;;)
오즈의 마법사에서 도로시로 유명했으나 온갖 아역배우에 대해 개판이던 당시 할리웃에서 고생하고 부모도 막장이던
터 사생활도 비극이던 비운의 여배우 주디 길란드(1922~1969)의 딸이기도 합니다. 더들리 무어처럼 라이자 미넬리도 이후론 그다지...
집사를 맡은 존 길거드 (1904~2000) 경은 영국 배우로서 경 작위도 받고 이미 70대 말이던 당시에 영국에서 명배우였는데
셰익스피어 연극배우로 전설이었던 배우인 그는 이 영화로 미국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받았답니다.
1994년 4월 8일 SBS 금요 영화특급에서 더빙 방영한 바 있죠
1988년에 2가 나왔지만 망했답니다...전편 주역 3명이 다 나왔음에도
2011년 리메이크되었으나 제작비도 못 건지고 처절하게 망해버려서 사라졌습니다...
러셀 브랜드는 더들리 무어를 모욕했다는 평가이고 집사도 PC 느낌인지 할머니가 나왔는데 ...
(동물)
시베리안 호랑이의 쩌는 포스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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