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공포영화 하나 추천 합니다 데스워치(2002)

본섭 2020-07-06 (월) 12:42 조회 : 2632 추천 : 8

제1차 세계대전 이 막바지에 이른 1917년, 영국군 소대가 서부전선에서 독일군과 야간전투를 벌이지만 독가스 공격으로 많은 전사자를 내고 몇몇 소대원만 살아남는다. 후퇴하던 소대장인 제닝스와 채 10명도 안 남은 소대원들은 길을 잃고 안개 속을 떠돌다가 외딴 곳에서 독일군 참호 를 발견하고 급습하지만 참호 안은 시체들이 가득 있다...

공포에 떨며 한구석에서 발견된 한프랑스군인은 악마의 저주라며.. 모두 죽게될거라고 경고를 전하는데..

그리고.. 실제 매일밤 알수없는 존재에 의해 병사들이 하나씩 죽어가는데..

전쟁의 참혹함과 극한의 심리적 공포가 더해진 전쟁미스테리 호러물이랄까 이와 유사한 알포인트 벙커 라는 영화도 있고..

군대 갓다온 분이라면 많이 공감할만한 배경이겠고 완성도면에서야 좀 떨어진단 평은 들어도 오싹함을 느끼기엔

별 부족함 없을 호러물이라 감히? 추천해 봅니다 점점 무더워지는 한여름 즈음해서리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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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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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나좋은날 2020-07-06 (월) 13:04

전 이거부터 보고 알포인트 봐서 알포인트가 표절한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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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섭글쓴이 2020-07-06 (월) 13:10

근데 저도 알포인트가 표절이 아닌가 햇는데 뭐 이런 소재의 유사성이야 에로부터 충분히 가능햇기에 그냥 비슷한류로 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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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진 2020-07-06 (월) 23:36

오래전에 IMDB에서 알 포인트 두고 영어로 이거 데스워치 베낀 거 아님?

영어 답변으로도 아니야. 그렇게 하자면 데스워치는 벙커를 베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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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송충이 2020-07-06 (월) 21:14

요거 상당히 무섭죠...알포인트 생각도 나긴하는데 요게 좀더 무서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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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섭글쓴이 2020-07-06 (월) 23:05

영화 전반적 무거운 톤하며 침침한 공포 분위기 빌리 엘리어트의 제이미 빌의 성숙한 연기도 돋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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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진 2020-07-06 (월) 23:34

이게 오히려 벙커라는 2001년작 미국 티브이 영화 표절했다고 욕먹었죠..

이건 나치 독일군들이 벙커 속에서 뭔가 정체모를 것에게 하나하나 죽고
마지막에 딱 1명이 벙커 탈출하는데 미군들이 와서 총겨누자 기꺼이 좋아라 항복.
정체모를 악령인지 괴물인지 모를 것보단 적군이 낫다라는 듯이

그리고 이것처럼 그 벙커에 또다른 군인들이...오는데;;

사실 이런 거 무지 많아요 ㅡ ㅡ..

100년도 넘게 나온 것이라서

1,전쟁터에서 군인 소대가 폐쇄됀 곳에서 발이 묶인다.
2. 뭔가에게 공격받는다. 사람이 아닌 것에게
3. 하나하나 다 죽고 한 둘 살거나 미치거나
4,. 거기에 나중에 또 다른 군인들이 온다.

러브크래프트 소설에서도 딱 이런 게 나옵니다.

1차대전 당시 독일 제국군 잠수함이 이렇게 하나하나 당하고...함장도 미쳐서 자살하고
결국 몇 명이 잠수함 탈출하고 끝나지만 빈 잠수함을 다른 독일군들이 발견하고 들어오면서 끝났던 단편이 있는데

오래전에 동서문화사판 러브크래프트 시리즈로 본 건데

알다시피 동서문화사판은 일어판 중역으로 악명이 높아서 번역이 그야말로 족같은 명성을 자랑하죠
황금가지판에선 이걸 못 본...내가 못 찾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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