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스크린으로 볼려고 했는데 참지 못하고 호기심에 먼저 봤네요 ;;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봤는데 와우 ~~!!
첫장면 부터 마지막 장면까지 롱테이크 한컷으로 찍은것 같은 시각적인 충격 ,, 더군다나 전쟁영화를 이렇게 찍다니 ㄷㄷㄷ
카메라가 앞에서 끌어줄때와 뒤에서 따라갈때의 서로 다른 긴장감은 대단하네요 ,,
fps 게임을 많이 해본건 아니지만 게임의 느낌도 약간은 ,,
먼저 기본적인 스토리는 갈리폴리 (Gallipoli , 1981) 와 라이언 일병 구하기 (상륙작전 이후 명령을 받고 라이언 만나기 전까지) 가 생각났고
영국을 대표하는 배우들 콜린퍼스, 마크 스트롱,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짧지만 강렬했던 모습도 인상적 (리차드 매든 오랜만이네요)
첫 인상과는 달리 상당히 절제된 정적인? 영화였고 ,,,
전투 장면보다 대기상태, 전투전의 모습이 대부분 (그래도 긴장감은 상당했고)
기본적으로 전쟁영화지만 로드무비라고 봐도 무방할듯 (지극히 개인적으로 에피소드?가 아쉬웠네요)
처음에는 왜 저런 일병 나부랭이 두명한데 (물론 사연이 약간 있기는 했지만) 저런 중요한 임무를 맏기나 했는데 끝까지 보니 그들?에게는 큰 의미는 없었겠네요
제일 기억에 남는건 대비되는 두 장교 (마크 스트롱, 베네딕트 컴버배치) 와 헤어질때 마크 스트롱이 스코필드에게 했던 대사 ,,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그냥 싸움을 원하기도 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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